평양에서 송도원으로, 야영생들을 위한 전용렬차
2025년 09월 19일 05:57 공화국두줄기 궤도우에 울려가는 행복의 노래
세계에 류례가 없는 아이들의 호텔, 아이들의 궁전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는 학생들은 평양에서 전용렬차를 타게 된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글발이 한눈에 안겨오는 송도원역은 척 보기에도 야영생들을 위한 전용철도역이라는것을 짐작할수 있다.

야영생들을 위한 전용렬차가 송도원역에 도착하였다.
역구내에 들어서자 《평양-송도원》이라는 글발과 함께 아이들과 무척 친숙해진 만화영화 《령리한 너구리》의 주인공들이 형상된 렬차가 손님들을 기다리고있다. 역일군에 의하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오가는 아이들의 교통상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신 김정은원수님의 관심속에 야영생들을 위한 전용역이 생기고 평양에서부터 송도원까지 직통렬차가 운영되고있다고 한다.
《전용》이라는 말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철도역과 렬차가 있는 나라는 이 세상에 오직 조선뿐이다.
아이들과 함께 렬차에 오르는 승객들속에는 하얀 위생복차림을 한 사람들도 있다.

전용렬차를 타고 야영소를 향한다.
평양의 옥류아동병원 의료일군들이다. 야영생들속에서 환자가 생길세라 렬차에는 항상 의사들이 동행하고있다.
렬차려행시간은 불과 몇시간이지만 이 짧은 시간에조차 아이들을 위하여 의사가 동행하는 사실은 아이들을 높이 떠받드는 조선식 사회주의에서만 볼수 있는것이다. .
전용렬차를 타고 찾아간 송도원에서 즐거운 야영생활의 나날을 보내는 학생들은 오늘의 이 행복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날 맹세를 다지군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