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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 공보문

2025년 09월 15일 06:13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윈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는 14일 다음과 같은 공보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 관리리사회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핵보유를 《불법》으로 매도하면서 《비핵화》를 운운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을 또다시 감행하였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행위를 로골적으로 자행하면서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적의사를 다시금 드러내보인 미국의 도발적행태를 강력히 규탄배격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후과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

이번에 미국은 국제회의마당에서 시대착오적인 《비핵화》주장을 되풀이함으로써 우리의 헌법포기,제도포기가 저들의 대조선정책의 종착점이며 우리와 공존할 의사가 없다는것을 명백히 드러내보였다.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계속되는 핵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힘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필연적선택으로서 세계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는데서 핵심적이며 중대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급진적인 핵무력증강과 무분별한 핵전파행위로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고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의 근간을 허물고있는 미국의 패권행위야말로 국제사회가 직면한 최중대위협으로 된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으로서 누구보다 핵군축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하며 《확장억제력제공》과 비핵국가들과의 핵공유실현,핵잠수함기술이전과 같은 우려스러운 핵전파행위들을 즉시 중지하여야 한다.

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가 독자성과 공정성을 상실하고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미국의 핵위협을 외면한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주권적권리행사를 문제시하고 억제하려고 시도하는데 대해 경종을 울린다.

국가의 최고법,기본법에 영구히 고착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는 불가역적인것으로 되였으며 더우기 30여년전부터 우리와 공식관계를 맺지 않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밖에 존재하고있는 핵보유국의 내정에 간섭할 아무런 법적권한도,도덕적명분도 없다.

만일 국제원자력기구가 국제적인 핵위협과 그로 인해 날로 불안정해지고있는 국제안전환경에 대해 진심으로 우려한다면 핵전력증강에 누구보다 집념하면서 국제사회앞에 지닌 핵전파방지의무를 란폭하게 위반하고있는 미국의 악성행위에 대해서부터 문제시하는것이 론리적일것이다.

미국의 핵위협도수가 날로 극대화되고 미국주도의 핵동맹대결책동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는 현실에 대처하여 자위적핵억제력을 부단히 제고해나가는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핵전쟁발발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우리 국가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최상의 선택으로 된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변경시키려는 임의의 시도도 철저히 반대배격할것이며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사회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해나갈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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