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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군사공조실현의 척후로 나선 서울위정자의 추태/ 개일필명의 글

2025년 08월 25일 06:09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25일 발표된 김혁남의 글 《3각군사공조실현의 척후로 나선 서울위정자의 추태》는 다음과 같다.

23일 도꾜에서 한일수뇌회담이 진행되고 일련의 합의결과들이 발표되였다.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은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함께 열어나갈것이다느니,한일사이에 《뉴대와 신뢰》가 강하게 형성되였다느니 하며 회담의 《성과》를 자축하였다.

주목되는것은 한국집권자가 흔들림없는 한일,한미일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일관계발전이 한미일협력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기로 하였다면서 곧 만나게 될 백악관주인을 향한 구애의 메쎄지를 잊지 않은것이다.

이번 한일수뇌회담은 워싱톤의 《오해》를 덜어보려는 서울의 불안심리가 빚어낸 하나의 외교촌극이라고 평하는것이 옳을것이다.

원래 한국집권자의 일본행각은 집권하면 미국부터 먼저 찾군 하던 한국외교사의 관례를 거스른것으로 하여 시작전부터 여론의 주의를 끌었다.

친미사대외교의 전통까지 무시한듯한 이번 도꾜행각의 배경에는 바로 현 집권자에 대한 미국의 불신과 그로 인한 하수인의 번민이 얽혀있다.

리재명이 야당대표시절 민심유혹을 위해 내뱉군 하던 《대일강경》발언으로 얻어쓴 《반일》감투때문에 집권이후 일본내부의 싸늘한 시선은 물론 미국의 랭대와 압박을 받아온것은 잘 알려져있다.

이로부터 미국의 대외전략실행의 핵심수단인 미일한 3각군사동맹의 한축으로 되는 한일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는 확고한 자세를 보여주어 상전의 의심을 해소하고 백악관나들이때 있을수 있는 외교참사도 피해볼 작정으로 급기야 자발적인 친일검증행각길에 오른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친일신조를 행동적으로 증명하려는 이 서울위정자의 과잉욕구가 지역의 안보위기를 한층 고조시킬것이라는것이다.

한일사이의 협력강화로 침략적인 미일한 3각군사동맹의 구조와 기능이 더욱 제고될것이며 그로 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정세에 엄중한 영향이 미치게 되리라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번에 량국이 《북의 완전한 비핵화》와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운운하며 미일한공조를 바탕으로 대응해나갈것이다,세계적범위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갈것이다고 떠들어댄 사실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이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의 패권장악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립장의 표명으로서 미구에 도래하게 될 보다 파국적인 안보환경을 예고하고있다.

여기에 이번 한일수뇌회담이 배태하고있는 위험성이 있다.

현실은 미국상전의 눈에 들기 위해 침략적인 미일한 3각군사공조실현의 척후로 나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거래흥정물로 내들고있는 한국집권자의 추악한 대결정체를 적라라하게 조명하고있다.

우리는 패권지향적인 미국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벌어지고있는 우려스러운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하고만 있지 않을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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