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이 한데 모여 다같이 축하／교또 우꾜, 나까교지역 동포야유회

교또 우꾜, 나까교지역의 동포야유회가 진행되였다.

총련결성 70돐과 교또제2초급창립 60돐을 축하하는 교또 우꾜, 나까교지역의 동포야유회가 8월 2일에 진행되였다.

6년만에 가지게 된 이번 야유회에는 지역의 동포들과 학생, 원아들 140여명이 참가하였다.

조청 우꾜지부 황원기위원장과 교또조선가무단 정금실단원의 사회로 시작된 야유회에서는 총련 우꾜지부 김정근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총련의 70년과 교또제2초급의 60년의 력사에는 1세, 2세동포들을 비롯한 애국선대들의 애국충정이 력력히 스며있으며 김원수님께서 밝혀주신대로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고스란히 이어 총련조직의 강화발전과 동포사회의 찬란한 미래를 창조해나가자고 말하였다.

교또제2초급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서 각 분회와 상공회, 청상회, 조청의 각 단체들 그리고 교또제2초급 교직원들이 소개되고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굳건히 지켜나가고있는 활동들이 소개되였다.

녀성동맹 우꾜지부에서 학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벌린 차조기즙(しそジュース)의 판매리득금을 학교장에게 전달하였다.

교또조선가무단의 노래와 춤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추첨회도 진행되여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야유회를 계기로 동포들은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서로 오가는 정을 깊이며 더 좋은 동포사회를 꾸려나갈것이며 오는 10월 12일에 진행되는 학교창립 60돐 기념식전과 축제를 빛나게 장식할것이다.

【우꾜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