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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영제국》의 전쟁《나들이》는 유쾌한 려행으로 끝나지 않을것이다/조선중앙통신사 론평

2025년 08월 21일 06:31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사는 21일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서태평양지역에서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사연습에 광분하던 영국해군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호항공모함타격집단소속 호위함이 최근 한국의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였다.

호위함이 들어오기 전날에는 영국군수지원함 《타이드스프링》호가 부산항에 기여들었으며 9월중에는 직접 《프린스 오브 웨일즈》호가 한국해역에 진입하여 해상항공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영국은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대한 저들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리정표로 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머나먼 대서양을 떠나 서태평양일대에서 한차례의 전쟁시연을 치른 영국해군의 주력함선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열점수역에로 진출한것은 결코 무심히 스쳐지나보낼 일이 아니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한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쉴드》전야에 옛 《대영제국》함선의 기항은 철두철미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최악의 사태에로 몰아가는 전쟁《나들이》이다.

지난 세기 미국에 추종하여 조선전쟁에 제일 많은 무력을 파병하였던 영국이 미국주도의 가장 반동적인 군사쁠럭안에서 제1대리인으로 놀아대며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편승해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2024년 4월 영국국방성은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의 안보강화》라는 미명밑에 다음해부터 이 지역에서 미국,일본과 정기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할것이며 이것은 《규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훼손시키려는자들에게 강력한 신호로 될것이라고 허세를 부리였다.

그러면서 영국의 방위관계는 거리에 국한되지 않는다느니,영국은 세계도처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되여있다느니 하는 호전적망발들을 늘어놓았다.

지난해 일본주재 영국대사는 우리 공화국과 중국의 행동이 《국제규칙》을 해치는 지정학상의 위험이라고 떠벌이였는가 하면 올해 6월에는 영국수상이 《전쟁수행준비태세를 복원하는것을 군의 핵심목표로 삼을것》이라고 공언해나섰다.

대서양량안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상련관성을 떠들며 군사적개입을 합리화해오던 영국이 드디여 그 전면적인 실행을 위해 조선반도에로 진출하고있는것이다.

이미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일본을 비롯한 동맹국들과 수개월동안 화약내풍기는 전쟁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려온 영국의 항공모함타격집단이 새로운 현대전쟁교범과 방식들이 적용되고 실제적인 핵전쟁상황까지도 가상하여 진행되는 미한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쉴드》를 앞둔 시기에 진출한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는 불보듯 명백하다.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끊임없는 도발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위태한 충돌국면에로 치닫고있는 상황에서 그에 동참하는 옛 《대영제국》의 전쟁《나들이》는 반공화국대결립장의 명백한 행동적조치인 동시에 지역뿐 아니라 전지구적범위에서 앵글로색손족유일의 군사적패권을 실현해보려는 모험주의적인 행보이다.

옛 《대영제국》의 전쟁《나들이》는 결코 유쾌한 려행으로 끝나지 않을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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