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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긍지가 넘쳐나는 기적의 무대/오사까에서 제14차 무용경연대회

2025년 08월 07일 17:05 주요뉴스

세대를 넘어 153명 무용수들이 집결

민족의 향취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제14차 무용경연대회가 7월 19, 20일의 량일간에 걸쳐 오사까에서 진행되였다.

학생부문에는 각지 무용연구소와 무용교실에서 배우는 33명이, 일반무문에는 각 지역의 문예동 맹원들과 무용소조원들 120명이 참가하였다.

군무, 중무, 독무의 모든 부문을 동시집행한 경연은 2019년이후 실로 6년만이다.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것자체가 어려웠던 길고도 힘들었던 《코로나시기》를 버텨낸 우리 무용애호가들에게 있어서 이번 경연대회는 참으로 의의깊은 대회였다.

악조건이 조성되여도 조선무용을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두차례의 독무경연을 진행하여 무용경연대회를 이어왔으며 작년에는 각지 문예동무용부 맹원들에 의한 공연《세월과 더불어》를 무대우에 올려 계속 힘을 키워온 무용수들이다.

민족의 향취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는 일본각지에서 모여온 어린 무용수로부터 오래 무용을 생활의 길동무로 삼아온 무용가들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의 무용의 세대를 이어나갈 결심이 어린 귀중한 무대였다고 할수 있다.

경연대회 페회식에서 문예동중앙 김선혜무용부장은 총련결성 70돐에 이르는 참으로 오랜 기간 이역땅에서도 조선무용을 지키고 조선의 춤으로 민족의 정신을 이어온것은 우리의 자랑이며 기적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민족적긍지가 넘쳐나는 이 기적을 대를 이어 창조해나감으로써 우리 동포사회를 더욱 흥하게 만들자고 호소하였다.

【문예동중앙】

【성적】※《가》조는 30살미만, 《나》조는 30살이상, 《다》조는 45살이상

□연구소 독무부문(초급부)

1등 정소연 기성 《꽃놀이》(문예동히로시마무용연구소)

□연구소 독무부문(중급부)

1등 리영아 기성 《나의 초소》(삼미교무용교실)

□연구소 독무부문(고급부)

1등 한소리 기성 《천안삼거리》(마이조선무용연구소)

□일반 독무부문

다조2

금상 정천향 기성 《천안삼거리》(문예동오사까)

다조1

금상 리춘향 창작 《부채놀이》(문예동니시도꾜)

금상 안붕미 기성 《홍정화장고춤》(문예동도꾜)

금상 김성희 기성 《바라춤》(문예동도까이)

가조

금상 려윤아 기성 《천안삼거리》(문예동도까이)

□일반 중무부문

다조

금상 창작 《행복의 닐리리》(문예동도꾜)

나조

금상 창작 《얼씨구》(문예동히로시마)

가조

금상 기성 《북춤》(문예동도까이)

□일반 군무부문

다조

금상 기성 《아박춤》(문예동도꾜)

나조

금상 기성 《명승의 내나라》(문예동오사까)

금상 창작 《소고춤》(사이다마무용단)

가조

금상 기성 《우리의 금수강산》(문예동도꾜)

금상 기성 《박편무》(문예동도까이)

금상 기성 《박편무》(문예동도꾜)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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