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과 세계의 음악을 안겨주어/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 제9회 정기연주회
2025년 08월 06일 15:44 문화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 제9회 정기연주회가 6월 29일 요꼬하마시내 홀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취주악단은 2000년에 결성되여 학생들과 활동하던 시기를 거쳐 2013년에는 단독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그후 해마다 연주회를 진행하여왔으나 코로나재앙으로 인해 연주회는 중단되였다. 작년 2024년에는 5년동안 못했던 《제8회 정기연주회》를 힘든 속에서 개최하여 동포들과 학생들, 일본사람들에게 우리 음악과 세계의 음악을 안겨주었다.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 제9회 정기연주회가 진행되였다.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 연주회의 특징은 다채로운 프로그람에 있다.
이번에도 《문경고개》(리면상 작곡, 김길학 편곡), 《아리랑》(최성환 작곡, 고창수 편곡) 등의 조선의 명곡, 《꽃검~설죽화전》(김은진 작곡), 《서광》(천수일 작곡) 등의 재일조선인작곡가의 작품, 《디즈니뷔란즈련곡(ディズニーヴィランズ・メドレー)》(鈴木英史 편곡), 《Miracle Shot》(金山徹 편곡) 등의 세계의 작품들을 연주하여 관객들을 매혹하였다.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를 음악의 힘으로 응원한다!》 이것이 악단의 변치 않는 구호이다.
연주회이외에도 학교연주회참가나 지원, 지도활동, 문예동행사 연주 등 다양하게 활약하는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의 금후 활동이 기대된다.
【문예동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