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방 80돐에 즈음하여 명판을 새로이/아시오동산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를 추모
2025년 07월 29일 13:40 력사 사회추도식에 동포, 일본시민 70명이 모여

아시오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식이 진행되였다.
일제식민지시기 아시오(足尾)동산에 강제련행되여 희생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추도식이 7월 27일 도찌기현 日光市 足尾町내에 있는 위령비앞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도찌기현본부 리재철위원장을 비롯한 동포들, 日朝友好栃木県民의 会의 성원들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70명이 참가하였다.
추도식에서는 위령비옆에 세워진 목제명판을 조선해방 80년에 즈음하여 알미니움판으로 교체하였다는것이 보고되였으며 추도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교류를 깊이는 불고기모임이 있었다.
일본이 저지른 일을 반성해야
이곳 동산에서는 1940년부터 1945년 8월까지의 기간에 무려 2,416명의 조선인들이 끌려와 고역에 시달렸다. 도찌기현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의 조사에 의해 조선인 73명의 사망시일과 원인이 밝혀져있다. 다만 고향에 봉환된 1구이외에 유골의 행처는 특정하지 못하고있다.
추도식이 진행된 장소는 원래 小滝専念寺説教所가 자리잡은 곳이다. 조선인들이 먹을것을 청하고나 앓는 병의 상담을 하기 위해 説教所를 찾았다고 한다. 19994년 동포들과 일본시민에 의해 이곳에 위령비와 명판이 세워졌다. 추도식은 그 이듬해부터 매해 진행되여 올해로 30번째가 된다.

새로 된 명판을 돌아보는 참가자들
올해 추도식에서는 먼저 조선해방 80년에 즈음하여 오래된 삭은 목제명판을 알미니움제명판으로 교체한데 대한 설명이 있었다.
다음으로 県民の会 宇賀神文雄회장과 리재철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宇賀神회장은 30년전 추도식을 시작한 성원들이 적어지는 속에서 이날의 참가자들은 력사를 이어가는 역할을 지니고있다고 하면서 《과거 일본사람들이 조선에 대해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를 바로 알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리재철위원장은 참가자들과 명판을 교체하는데 이바지한 관계자들에게 경의와 사의를 표하였다. 그러면서 일본정부는 식민지지배의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조선에 대한 제제와 압박과 총련에 대한 부당한 탄압,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를 이어가고있다고 단죄하고 일본의 미래는 과거죄행을 솔직히 인정해야 열릴수 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