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투쟁기에로의 토대구축을／녀성동맹중앙위원회 제31기 제4차회의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4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4차회의가 19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앞서 진행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4차회의(11일)에서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창조의 기치로 확고히 틀어쥐고 뜻깊은 올해를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집행의 알찬 성과로 빛나게 결속할데 대하여 결정하였다. 이번 녀성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이 결정을 어김없이 관철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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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는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위원들과 지명소집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먼저 자격심사보고와 중앙위원 해임 및 보선에 관한 제의, 회의의안 및 의정에 대한 제의가 있었다.

강추련위원장이 녀성동맹중앙상임위원회 보고를 하였다.

그는 녀성동맹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이후의 총화기간에 거둔 사업성과와 경험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녀성동맹은 올해내에 5.28서한관철을 위하여 내건 제31기의 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고 새로운 투쟁기에로의 토대를 구축할것이라고 하면서 ◆민족교육을 지키는 사업을 녀성동맹사업의 제1순위에 계속 놓고 여기에 모든 힘을 돌리며 ◆녀성동맹의 기층조직을 강화하는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하며 ◆100일혁신운동을 힘차게 벌려 올해말까지 이번 기에 내건 목표와 과업들을 어김없이 수행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녀성동맹 효고현본부 문미행위원장, 가나가와현본부 임방옥위원장, 도꾜 아다찌(足立)지부 김영희위원장, 아이찌 메이꼬(名港)지부 정미호위원장, 미야기현본부 백귀선위원장, 녀성동맹중앙 부위원장인 오사까부본부 신천옥위원장이 토론하였다.

회의에서는 녀성동맹중앙상임위원회보고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4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이 회의를 결속하였다.

제1부의장은 녀성동맹이 강령적5.28서한을 받아안고 오늘까지 원수님의 사상의도대로 민족교육사업, 기층조직강화, 새세대육성사업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착실히 별려왔으며 운동을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회의참가자들에게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제1부의장은 오늘 총련의 가장 큰 단체인 녀성동맹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매우 크며 애족애국운동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 온 녀성동맹이 강화되고 동포녀성들이 힘차게 떨쳐나설때 우리 운동은 더욱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중앙위원동지들이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어김없이 관철할 불퇴전의 각오를 안고 뜻깊은 올해를 알찬 사업성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총력전으로 벌려 뚜렷한 실적을 창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한쪽수레바퀴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다해나가주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녀성동맹중앙 남주현부위원장이 랑독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주악으로 끝났다.

아이키우기활동보조금 전달

회의가 끝난 후 아이키우기지원 지역활동보조금 전달모임이 있었다.

이 보조금제도는 후대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기 위하여 힘쓰는 새세대 동포녀성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각지 엄마와 어린이모임, 유아교실들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녀성동맹중앙이 2010년부터 실시하고있다.

강추련위원장이 대표들에게 보조금을 전달하였다.

전달사를 한 강추련위원장은 보조금에는 새세대 동포녀성들의 아이키우기를 응원하는 일본 각지의 상공인들, 동포녀성들, 수많은 동포유지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이 담겨져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명이라도 더 많은 어린이들을 우리 모임에 망라하여 후대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안겨주고 따뜻한 동포동네에로 안내해주기 위해 힘써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지급대상 89단위의 본부별 대표들에게 보조금이 전달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