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4차회의에서 한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의 보고
2025년 07월 15일 10:36 총련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새 력사창조의 불멸의 기치로 틀어쥐고 뜻깊은 올해를 알찬 사업성과로 결속하기 위한 혁신운동을 총력전으로 벌릴데 대하여
중앙위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각별한 배려속에서 총련결성 70돐을 의의깊게 경축하고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새로운 애국사를 개척해나가는 투쟁에로의 새 출발을 하게 된 력사적시각에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4차회의를 가졌습니다.
지금 우리 조국에서는 지난 6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결정에 따라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혁명적대경사로 경축하고 2025년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비롯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완수하는 사변적인 해로,새로운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는 경이적인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정치와 경제,문화와 과학,교육,국방의 모든 분야에서 총공세를 벌리고있습니다.
이와 같이 격동적인 시기에 조직된 본 중앙위원회의 목적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창조의 불멸의 기치로 확고히 틀어쥐고 결성 80돐을 지향하여 새로운 10년투쟁기에 들어서는 총련이 뜻깊은 올해를 제25차 전체대회결정집행의 알찬 사업성과로 자랑차게 결속하기 위한 혁신운동을 전 조직을 들어 총력전으로 벌릴데 대하여 토의결정하는데 있습니다.
1
중앙위원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 총련이 공화국의 권위있는 해외교포조직으로 아로새겨온 자랑스러운 70년사를 백년,천년으로 이어나가게 하는 불멸의 기치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였습니다.
《공화국의 권위있는 해외동포조직으로 자랑스러운 70년사를 아로새겨온 총련은 지금까지의 수고와 노력을 자축하며 정체할것이 아니라 백배해진 용기와 투지로 영광넘친 애국사를 백년,천년으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서한에서 총련은 자본주의 한복판에서 공화국기를 높이 날리며 굴할줄 모르는 조선의 정신과 기상을 과시하여 결성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년대들에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청사에 깊은 자욱을 남기였다고 뜨겁게 가르치시였습니다.
그리고 민족적차별과 불평등이 란무하는 남의 나라땅에서 재일동포들이 력사의 풍운을 이겨내며 사랑하는 모국과 70년의 일로를 같이하여왔다는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하시면서 해외동포라는 말이 생겨난 때로부터 지구상에는 각양각색의 교포조직들이 존재하여왔지만 총련과 같이 위대한 사상과 전통,강력한 조직구조와 애국적인 동포군중,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가진 조직체는 찾아볼수 없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습니다.
력사적서한에서 총련이 걸어온 70년의 력사를 몸소 총화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결성이 가지는 의의를 심오히 밝혀주시고 결성세대가 이룩한 공적중의 가장 큰 공적을 이역땅에서 충실성의 전통, 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창조한것이라고 가르치시고 결성세대와 그들을 이어 총련일군들과 애국적동포들이 이룩한 업적들을 감회깊이 새기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결성세대가 유산으로 남겨놓은 애국전통은 비단 력사책의 기록이 아니라 계승의 사명을 지닌 후손들의 정신에 깃들고 그들이 가꾸어가는 동포사회의 모습에 비껴야 한다고 하시면서 총련이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을 밝혀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70년사를 아로새겨온 총련이 영광넘친 애국사를 백년,천년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 앞으로 결성 80돐까지의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내세우고 애국운동을 더욱 거세차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하시였습니다.
이 말씀에는 웅대한 전략적목표와 계속혁명과 련속적인 기적창조로 10년후에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 조국과 보폭을 맞추어 총련도 결성 80돐을 맞는 10년후에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승리적으로 열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이 담겨져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국이 조선로동당창건이래,공화국창건이래의 거창한 일대 혁명기를 정하여 세인을 경탄케 하는 변혁적인 사변들로 인민대중의 리상과 념원을 단계별로 착실히 실현해나가고있는것처럼 총련에서도 새로 10년투쟁기를 내세우고 혁신적인 투쟁방식으로 애족애국운동을 벌려야만 중첩되는 애로와 난국을 과감히 뚫고 결성세대의 정신과 리상을 실현할수 있으며 동포들과 후대들을 위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수 있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의도가 새겨져있습니다.
결성 70돐을 긍지높이 경축한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결성 80돐까지의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정하여 총련을 동포대중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킬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서한에서 총련이 일관성있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3대주력사업은 권익옹호, 새세대육성, 민족성고수라고 가르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권익옹호투쟁은 우리 동포들이 해방후부터 중단없이 벌려왔으며 오늘도 총련조직의 최우선과제라고 하시였습니다.
그리고 해방후 조직건설에 앞서 학교건설부터 시작한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는 민족교육의 력사이며 새세대육성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담보하는 사업이라고 간곡히 가르치시였습니다.
또한 오늘까지 면면히 이어온 민족성고수의 훌륭한 바통을 계승하여 전 동포적인 민족문화운동으로 동포사회가 어디서나 민족의 넋이 살아숨쉬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이처럼 권익옹호와 새세대육성,민족성고수는 이역땅에서 활동하는 동포조직인 총련이 결성당시로부터 오늘까지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조직의 존속과 발전,재일동포사회의 번영을 위하여 순간도 정체함이 없이 일관성있게 틀어쥐고 수행하여야 할 사업입니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서한에서 심각히 가르치신대로 오늘의 현실은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익이 여전히 침해당하여 동포들은 차별의 악순환속에서 삶과 미래를 위협당하고있으며 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새세대육성에서 기본인 우리 학교사업에서는 학생인입과 운영에서 큰 곤난을 겪고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애족애국을 하는 동포사회의 공통분모인 민족성은 갈수록 더해지는 반동들의 조선민족배타와 동포사회에서의 거듭된 세대교체로 점차 희박해지고 동화와 귀화를 막아내지 못하고있습니다.
총련중앙위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그 아무리 난국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그리고 환경이 변하고 세대가 교체되여도 이 3대주력사업에서 확실한 전진을 가겨오지 못한다면 결성세대의 정신의 계승은 고사하고 조직자체의 조락을 피하지 못하며 재일동포사회를 존속시킬수 없다는것을 다시 깊이 새기고 말그대로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는 불퇴전의 각오로 총련의 모든 사업을 새로운 투쟁방식으로 전환하며 강도높고 쉴새없는 련속투쟁으로 기어이 애족애국운동을 고조시켜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재일동포들의 권익옹호와 민족교육을 기본으로 하는 새세대육성,동포사회의 민족성고수를 위한 사업을 오늘의 절실한 요구에 맞게 더 힘있게,보다 착실히 벌리기 위하여 명년에 조직하게 되는 총련 제26차 전체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4년주기로 운동단계를 정하고 년도별로 사업목표를 책정하며 계단식으로 확고히 전진해나가는 투쟁방식으로 총련의 모든 사업을 전환해나갈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총련중앙직속으로 일군들과 동포전문가들로 부문위원회를 조직하여 권익옹호투쟁과 새세대육성,민족성고수의 현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하고 총련 제26차 전체대회에서 책정할 기별,년도별 투쟁목표와 그 수행을 위한 대책과 방법론을 연구토의할것입니다.
이와 함께 총련중앙의 해당 부서들과 총련현본부와 단체들에서는 3대주력사업수행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하여 운동의 주인인 비전임역원들,애국적동포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창발적인 의견을 적극 모아 방침수립과 운동작전에 받아들일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사업의 기치와도 같은 동포제일주의라는 말에는 일군들이 동포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라는 뜻과 함께 동포들이 총련사업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져있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총련은 이 말씀을 깊이 새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동포들이 명실공히 주인이 되여 애국운동을 벌려나가도록 그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갈것입니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운 투쟁기의 성패는 총련일군들의 역할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하신 가르치심을 가슴에 깊이 쪼아박고 사상수양과 실력제고,동포들과의 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입니다.
총련일군들은 결성세대처럼 애국의 길에서 신념과 지조를 굽힘이 없이 용감히 싸우며 세련된 일본새와 작풍,다방면적인 실무능력과 활동성을 겸비하여 동포들을 위해 참답게 헌신분투할것입니다.
총련은 모든 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애국주의정신과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을 지닌 참된 조선사람이 되도록 꾸준히 교양하며 일군들과 동포들,자라나는 새세대들이 삶의 터전인 동포사회와 총련조직,우리 학교를 사랑하고 끝까지 지켜가도록 할것입니다.
2
중앙위원 여러분!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 따라 앞으로의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정하여 총련사업의 투쟁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총련의 25기과업을 올해말까지 앞당겨 집행하여 성과적으로 결속하여야 합니다.
본 중앙위원회에서는 그 요구성에 따라 총련조직건설과 애국운동의 실태를 엄정히 총화분석하여 금년말까지의 운동을 강도높게 벌릴것을 제기하게 됩니다.
1) 우리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 이후 특히 총련결성 70돐을 향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공세적으로 벌렸습니다.
총련은 제25차 전체대회에서 받아안은 강령적5.28서한에서 제시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나서는 4가지 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2022년 9월에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1차회의에서 모든 지부와 단체들에서 한가지의 주제를 정하여 전형창조운동을 벌릴것을 결정하여 종래에 없었던 새로운 경험과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총련은 강령적5.28서한관철운동을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갔으며 2023년 10월에 조직한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3차회의를 계기로 한가지의 주제에 따른 전형창조로부터 4가지 과업의 관철을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총련지부들이 동포생활상담쎈터와 민족문화교실의 간판을 걸어놓고 동포들이 늘 모여들며 애족애국운동에 주인답게 나서는 동포제일주의조직의 체모를 갖추어나가도록 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리하여 지난해 7월에 조직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에서는 강령적5.28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할것을 결정하였으며 지난 3월에 조직한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5차회의를 계기로 금년말까지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결정집행에서 확고한 결실을 이룩하기 위해 애국적대중운동을 가속화하여 조직전개하도록 하였습니다.
(1) 총련은 총화기간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여 총련조직의 면모를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일신하는데서 귀중한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① 총화기간 총련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었습니다.
일군들속에서 위대한 김정은원수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모든 일군들이 그 어떤 바람이 불어도 원수님만 계시면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강령적5.28서한관철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놀도록 하였습니다.
총련은 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일군들과 동포들에게 총련을 무어주시고 애족애국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를 깊이 심어주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적극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속에서 진행한 제강학습과 중앙과 각지에서 조직된 결성 70돐기념강연회,《조선신보》련재기사,록화편집물에 대한 학습 들은 총련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깊이 새기며 결성세대가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드놀지 않은 신념으로 난국을 이겨낸 투쟁정신을 따라배우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② 총화기간 총련은 강령적5.28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총련은 권익옹호투쟁의 초미의 과업을 교육권옹호에 두고 《고교무상화》,《유보무상화》,지방자치체보조금재개확대를 비롯한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에 대한 공적지원차별정책을 반대하는 투쟁을 민족교육권옹호투쟁대책위원회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중앙과 지방단위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기간 《조선학교에 대한 공적지원의 실현을 지향하는 국회의원의 회》와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을 검증하는 국회의원유지의 회》가 새로 발족되였으며 일본의 친선단체들과 굳게 련대하면서 일제과거청산과 민족교육차별정책을 반대하고 시정시키기 위한 요청활동과 지방자치체수장들의 학교방문사업들이 어느때없이 활발히 진행되였습니다.
그리하여 《유보무상화》의 새로운 지원책의 총 70개의 대상자치체중 91%,64개의 자치체들이 유치반보호자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게 되였으며 급식비와 입학지원금 등 각종 형태의 지원금이 새로 지급되고 지방자치체보조금의 권리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70일혁신운동기간에 새로 15개 지부들에서 동포생활상담쎈터 재정비사업을 다그쳐 84%의 전임지부들에서 쎈터를 정상운영하게 되였습니다.
총련도꾜도 스미다지부는 지부회관을 거점으로 개호사업소와 민족문화쎈터의 2가지 사업내용을 기둥으로 하는 운영회사 《우리 돋토콤》을 발족시켜 행정의 인가를 얻어 급부금까지 받아내고있으며 도꾜제5초중에 다니는 9명의 학생들에게 새로 《사립학교취학자 등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총련효고현 니시고베지부는 지부쎈터사업의 기둥을 아이키우기세대와 75살이상의 동포들에 대한 상담지원활동에 두고 《기저귀배달사업》과 년 4번에 걸쳐 고령동포전호방문사업을 진행하고 고령자복지시설 《이어고베》의 리용자수를 배가시켜 운영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 정초에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친히 만나주시였으며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을 조국에 불러주시여 조선소년단창립 79돐을 함께 경축하도록 하해같은 은총을 거듭 베풀어주신 그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민족교육의 고수발전과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들을 더 많이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총련은 70일혁신운동기간 민족교육중앙대책위원회의 역할을 한층 높이고 각지에서 인입대상들을 이악하게 찾아가며 각종 학교행사들에 적극 망라하는 등 학생원아인입사업과 일교전출을 막는 사업을 전 조직적인 운동으로 짜고든 결과 15개의 학교와 16개의 유치반에서 학생원아수감소를 막거나 증가하였으며 23개의 학교들에서 전출생을 줄인 실적을 이룩하였습니다.
총화기간 각지의 총련지부들이 《토요아동교실》,《인터네트 우리 말교실 <날개>》를 비롯한 준정규교육의 망라학생수를 늘이였으며 청상회중앙이 일교재학동포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청상회학원》을 성과적으로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총화기간 새세대 동포들이 주역이 되여 우리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교육조건과 환경을 더잘 꾸리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으며 일본의 정치경제적환경이 그토록 험악한 속에서도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교사개축 감사제와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 새교사 준공식을,총련아이찌현하 학교 교사신개축 및 운동장개건축하모임을 그리고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새 교사 준공축하모임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조선대학교에서는 지난 6월 학생기숙사 152개 호실에 랭난방공조시설을 설치하고 기숙사신개축,개수사업에 착수하였습니다.
총련은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한 운동을 고조시키기 위하여 총련지부들에 《민족문화교실》을 개설하고 이를 지역단위 민족성고수운동의 거점으로 심화발전시켜나가는데 힘을 돌렸습니다.
70일혁신운동기간 전형단위인 총련오사까부 나까니시지부의 경험을 따라배워 총련효고현 히메지니시지부가 11개의 문예체육소조를 망라한 히메지니시민족문화쎈터를 개설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지부들이 각종 소조와 문화강좌를 새로 내옴으로써 《민족문화교실》개설의 토대를 닦는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총화기간 문예동을 비롯한 문예단체들은 민족성고수의 기수가 되여 민족문화운동을 적극 견인하였습니다.
문예동중앙과 지부들은 동맹결성 65돐을 기념하여 동포군중을 주인으로 내세워 조국애와 민족애가 맥박치고 동포들과 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공연,전시,출판활동을 각지에서 그 어느때보다 활발히 벌렸습니다.
금강산가극단은 결단 50돐순회공연 《길》을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특히 올해 1월,47년만에 상연된 오끼나와특별공연은 관람한 각지 동포들과 오끼나와인민들속에서 커다란 충격과 감동을 불러일으켜 공화국의 해외민족예술단인 가극단의 위용을 내외에 크게 과시하였습니다.
지방가무단들은 애족애국운동의 현장에 깊이 발을 붙이고 동포사는 곳마다에서 동포들의 심리와 정서에 맞으며 그들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는 공연과 예술선동활동을 수많이 벌려 총련의 기동예술선동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다하였습니다.
총련은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총련애국위업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능동적으로 벌렸습니다.
4월명절을 계기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사회주의조국의 참모습을 알리는 대외선전사업을 특색있게 벌렸으며 총련결성 70돐을 기념하는 중앙과 지방의 경축행사에 중국과 로씨야의 대사,총령사를 비롯한 공관원들,친선련대성단체 성원들과 정계,문화계,언론계 인사들을 망라하여 공화국의 권위있는 해외동포조직으로서의 위상을 크게 과시하였습니다.
또한 중앙과 지방의 조일친선,련대성단체들을 잇는 첫 전국조직인 《일조련대전국네트와크》가 일본최대의 진보적사회단체인 평화포럼을 기축으로 18개 중앙조직과 일조우호촉진도꾜의원련락회,새로 결성된 산따마의원련락회를 비롯한 37개 도도부현의 68개 지방단체들 그리고 국회의원,지방의원,대학교수,기자,문화인들을 폭넓게 망라하여 결성됨으로써 친선련대성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③ 총화기간 총련은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힘차게 벌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총련과 녀성동맹의 분회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 력사적인 대회로 장식하였습니다.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 이후 총련본부들에서 종합모범분회를 지향하는 분회들이 모범창조운동에서 앞서도록 하고 그를 다른 분회들이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의 방법으로 운동을 고조시켜나감으로써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에서 분회의 면모를 동포대중주인형,동포대중참가형으로 일신하는데서 모범이 된 총련과 녀성동맹의 25개 분회를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분회》로, 99개 분회를 부문별모범분회로 표창하였습니다.
또한 본부관하 80%의 분회를 움직이는 분회로 꾸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새세대를 비롯한 점찍은 동포들과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짜고들어 그들을 분회장,분회위원으로 내세움으로써 지난 6월에 재건된 총련도찌기현 쥬부지부 우쯔노미야분회를 비롯하여 총화기간 66개 분회를 재건하였으며 70일혁신운동기간만 하여도 263개 분회들이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궐기하고 동포들이 사는 방방곡곡에서 화목과 단합,애족애국의 열기가 고조되도록 하였습니다.
④ 총화기간 총련의 군중단체들은 동포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애국적대중운동을 왕성히 벌렸습니다.
상공련합회는 총회를 계기로 지방과 지역상공회조직에 역원진지를 더욱 튼튼히 꾸렸으며 효고에서 430명의 참가밑에 《동포비지네스포럼2024》를 성과적으로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주력군의 대를 이어나갈 40,50대의 힘있는 상공인들을 묶어세우는데서와 동포기업을 실리가 나게 방조하는데서 귀중한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청상회는 청상회를 몸소 무어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에 대한 학습을 적극 벌리고 《청상회상쟁취운동》을 한층 고조시켜 민족교육지원을 비롯한 애족애국운동을 선두에서 주도해나가고있으며 니시도꾜민족포럼과 히로시마민족포럼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와 동포사회의 부흥기를 열어나갈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조청은 총화기간 오이다현과 가가와현의 조청조직을 재건하고 각지에서 3개 지부와 14개의 반을 새로 건설하였으며 《총련결성 70돐을 빛내이기 위한 애국적혁신운동》을 전 동맹적으로 힘있게 벌려 총련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학습회와 강연회를 적극 짜고들고 각지에서 진행된 결성기념행사를 성공시키는데 기여함으로써 동포사회를 청년판,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하였습니다.
류학동은 본부, 지부 학생역원들의 강습을 내용있게 조직진행하고 그들의 역할을 부단히 높여 《모두 함께 선구자로! 류학동전형창조운동》을 활발히 벌렸으며 일본대학내에서 활동하는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민족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동포대학생들 228명을 찾아내여 그들이 조선의 넋,민족의 얼을 지니고 살아나가도록 이끌어주고있습니다.
총화기간 녀성동맹은 각지에서 《새세대학습반》을 실속있게 운영하고 교양자료 《녀맹레포트》를 침철력있게 작성보급하여 일군들과 새세대 동포녀성들에 대한 선전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짜고들었으며 《중앙어머니대회》와 《자녀부장,어머니회 회장모임》에서 창조한 경험을 적극 살려 올해 모든 본부들에서 《제14차 중앙어머니대회 지방별대회》를 가지도록 함으로써 민족교육고수사업을 비롯한 애국적대중운동을 앙양시킬 중요계기를 마련해나가고있습니다.
(2) 총련은 일본각지에서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들이 참가하는 결성 70돐을 경축하는 사업을 성대히 조직진행하여 김정은시대 총련의 위용을 내외에 크게 과시하였습니다.
총련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70돐경축 중앙대회》를 성대히 조직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이 70돐의 년륜을 새기게 된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주체의 궤도따라 총련이 걸어온 70년의 애족애국의 로정을 긍지높이 형상한 음악무용종합공연 《언제나 빛나라 우리의 총련》을 400명 동포들의 출연밑에 상연하고 각계층 동포들과 주일외국공관원들,일본인사들 2,400여명의 관람자들로 대성황을 이루게 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일군들과 동포들이 결성세대의 정신을 이어 총련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해 충성과 애국으로 더욱 단결해나갈 억센 기상을 떨치였습니다.
총련의 각 본부들에서는 지부와 분회,단체기층조직들을 총발동하여 중앙대회와 음악무용종합공연,본부마다 조직한 경축행사의 안내장과 함께 동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기념품을 가지고 총련동포뿐만 아니라 일상시 련계가 없었던 동포들까지도 대상으로 하여 전호방문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려 동포련계망을 확대하였습니다.
총련효고현본부가 상공인을 비롯한 각계층 동포들로 꾸려진 실행위원회를 적극 내세우고 그들의 힘으로 《효고안녕페스티벌2025》를 3,000여명의 동포들의 참가밑에 성과적으로 조직한것을 비롯하여 일본각지의 본부와 지부,분회,단체들에서 동포축제와 강연회,예술발표회와 체육경기와 같은 행사들을 수많이 조직하여 여기에 2만여명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망라하였습니다.
총련결성 70돐경축사업은 공화국의 해외동포조직으로서의 총련의 위용을 내외에 과시하고 동포들로하여금 충실성과 단결,애국의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나갈 새 결심을 다지게 하였습니다.
중앙대회에 참가한 총련지부 고문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셨으니 감사의 마음을 금할수 없다,총련이 걸어온 70년의 발자취에 력력히 새겨진 충실성과 단결,애족애국의 전통을 다음세대가 이어나가겠금 지역에서 힘써나가겠다고 하였으며 음악무용종합공연을 관람한 어느 동포는 부강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총련의 찬란한 미래가 보이는것만 같다고 감격을 금치 못해하였습니다.
또한 지방경축행사에 참가한 동포는 수령님의 로선전환방침으로 결성된 총련이 동포들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활동해왔는가를 새세대 동포들이 깊이 간직하여 동포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일본학교를 졸업한 어느 청년은 총련의 뜻깊은 력사와 조직의 귀중함을 새기고 70년의 로정에 어려있는 동포들의 삶을 우리 세대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심정을 토로하였습니다.
2) 우리는 총련의 25기사업을 성과적으로 총화짓고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발전시켜나가야 할 요구성에 따라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다지면서도 미진된 문제들을 엄정히 따지고 새로운 전진에 걸림돌이 되는 결함들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합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들에서는 강령적5.28서한관철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으나 아직도 모든 목표와 과업들을 에누리없이 수행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앞선 단위들에서 종래에 없었던 새로운 성과와 경험들을 창조해나가고있는 반면에 일부 단위들에서는 의연히 어려움을 뚫지 못하고 크게 전진하지 못한채 답보하고있으며 그것이 지방별 편차로,본부들에서는 관하 지부들간의 격차로 남아있습니다.
본부와 지부들에서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이후 특히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의 자기 단위의 운동현황과 조직건설의 실태를 랭철하게 분석하고 걸림돌이 되여있는 문제들을 밝혀내여 그것을 기어이 극복하기 위한 적실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이와 함께 심각하게 총화하여야 할 문제는 일부 학교를 제외해서는 전반적으로 학생원아수의 감소를 막아내지 못하고있는것입니다.
이는 민족교육의 존속과 새로운 10년투쟁기의 성패를 가늠하는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다시 깊이 새기고 전 조직이 사생결단의 각오와 혁신적인 대책으로 기어이 오늘의 난국을 뚫고나가야 합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지도단위인 총련본부는 총화기간에 발로한 문제의 원인을 본부의 조직장악력과 실천력에서 찾아야 하며 본부상임위원회가 자기의 사업을 분석적으로 총화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결심한 일들을 제대로 다하지 못하고있는 중요한 원인은 동포들을 운동의 주인으로 더 많이 불러일으키지 못하고있는데 있습니다.
적지 않은 지부들에서 운동이 지부상임위원회의 활동의 테두리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지역에 잠재하고있는 애국력량을 적극 발굴하지 못함으로 하여 서한관철투쟁을 보다 광범한 동포들을 주인으로 내세우는 대중운동으로 전개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단체들에서는 총화기간에 발로한 문제의 원인을 일군들의 사상적자세와 일본새,사업능력과 활동성,작풍에서 찾으며 발로된 결점들을 본 중앙위원회의 결정집행과정에 철저히 시정극복할것입니다.
3) 총련은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결정집행의 마지막 해인 올해를 알찬 사업성과로 결속하기 위하여 전 조직이 혁신운동을 기세높이 벌리도록 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결성 80돐까지의 10년투쟁기의 총적과업은 총련을 동포대중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는것입니다.
2025년도를 재일조선인운동의 분기점으로 하여 애족애국운동을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들어서게 하자면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서 결정한 강령적5.28서한의 4대과업관철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여 다음단계에로 운동을 비약시키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본 중앙위원회에서는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강령적5.28서한관철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여 력사적인 올해를 빛나게 마무리하기 위한 100일혁신운동》을 벌릴것을 제기합니다.
100일혁신운동의 총적방향은 강령적5.28서한관철에서 미진된 일과 단위별 편차를 없애고 모든 단위들이 이미 내세운 목표를 끝내 달성함으로써 총련이 새로운 운동단계에로 들어서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것입니다.
(1) 100일혁신운동기간 강령적5.28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릴것입니다.
총련은 권익옹호투쟁의 과녁을 《고교무상화》실현의 돌파구를 여는데 두고 각종 공적지원제도를 조선학교에 적용시키기 위한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갈것입니다.
조고소재지본부들은 올해가 정책적으로 보나 현실적요구로 보나 《고교무상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해라는것을 명심하여 대내외적인 모든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사회여론환기와 일본당국에 대한 요청활동을 중단없이 벌릴것입니다.
이와 함께 모든 총련본부들에서 지방자치체보조금지급의 재개,증액과 함께 각종 형태의 지원보조금이 지급되도록 하기 위하여 각계각층 일본인사들과 련대하여 지방자치체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들과의 사업을 적극 벌리며 다종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전개하여 실적을 올려나갈것입니다.
재일동포들의 조국왕래,해외도항의 자유에 대한 권리침해반대투쟁을 중단없이 벌리며 동포상공인들의 경영활동에 가해지는 부당한 간섭과 규제 등의 기업권침해행위,기타 온갖 민족차별들에 대하여 놓침없이 즉각 대응하여 여론에 호소하며 항의요청행동을 과감히 벌릴것입니다.
총련지부들에서는 모든 사업을 동포제일주의로 철저히 전환시키는 첫 공정인 동포생활상담쎈터 재정비사업을 에누리없이 마무리하고 동포들이 사는 어느 곳에서나 그들의 생활상요구를 성심성의를 다해 풀어주는 체계를 구축할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는 코로나사태로 중단되였던 《재일동포경로의 날》에 즈음한 고령동포축하사업과 미니데이활동들을 정상운영하도록 할것이며 《사랑의 모금운동》,민족결혼성사를 위한 《만남의 마당》,자연재해방지활동 등을 짜고들어 동포사회에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은 혁신운동기간에 강령적5.28서한에서 제시된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한 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하여 10년투쟁기의 민족교육사업에로 이행해나가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할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는 운동기간에 민족교육부문에서 달성할 목표와 작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한사람이라도 많은 학생원아를 우리 학교에 받아들이고 일교전출을 막는 사업과 조대진학지도사업을 모든 애국력량을 총발동하여 년말까지 중단함이 없이 조직전개할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총련본부와 학구마다에 꾸려진 민족교육대책위원회에 망라된 단체역원들과 어머니회,아버지회,동창회의 역원들을 비롯한 새세대 동포들의 창발적인 의견과 제안을 적극 수렴하여 실효성있는 대책들을 따라세움으로써 위원회의 기능과 활동력을 결정적으로 높일것입니다.
그리고 인입대상을 폭넓게 장악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이악하게 달라붙어 장악된 일교재학생들과 학령전어린이들을 여름방학간에 조직진행되는 하기학교에 적극 망라하는 한편 녀성동맹과 조청,류학동이 조직하는 각종 여름행사에 참가한 대상들과의 사업도 의욕적으로 짜고들것입니다.
조선학교의 매력을 침철력있게 배신하는 민족교육선전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며 인입사업에서 창조된 각지의 긍정과 모범을 일반화하고 따라배우기,경험교환의 방법으로 심화시켜나갈것입니다.
총련본부와 각급 학교들에서는 학생수감소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있는 일교전출생을 막는 사업에 전력을 다하며 고급학교들에서는 래학년도에 조선고급학교 졸업생의 과반수를 조선대학교에 진학시킬 목표밑에 졸업학년학생들에 대한 진학지도사업을 깐지게 짜고들것입니다.
교육회를 비롯한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학교사랑 한구운동》을 비롯한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활동,교육조건과 환경을 더 잘 갖추는 사업,경제사정이 어려운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전 동포적으로 활발히 벌릴것입니다.
명년에 창립 70돐을 맞이하는 조선대학교는 이미 계획한대로 졸업생들과 동포들의 힘을 한데 모아 기숙사의 개건사업을 비롯한 학교시설과 설비들을 현대적으로 갱신하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추진할것입니다.
총련은 민족성고수를 전 조직적,전 동포적인 운동으로 더욱 기운차게 벌려나갈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총련 전임지부들에서는 《민족문화교실》을 개설하는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것입니다.
총련본부와 관하 단체들은 지부에 다양한 문예소조들을 꾸리는 사업을 적극 도와나서며 지부위원장들은 혁신운동기간에 노래소조를 비롯한 여러 소조들을 더 많이 내오고 이를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민족문화교실》로 발전시킬 확고한 결심과 계획밑에 이 사업을 책임적으로 추진할것입니다.
다음으로 민족성고수의 바통을 이어갈 새세대들이 조선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고상한 미풍량속에 대하여 잘 알고 빛내여나갈수 있게 《조선신보》,잡지 《이어》,《새세대》를 비롯한 출판물들에서 련재기사들을 실으며 이를 엮은 소책자도 출판보급하는 대책을 세우는 등 민족전통을 선전하는 사업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개선강화할것입니다.
문예동은 동포창작가들을 폭넓게 묶어세우고 창작활동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조하도록 할것이며 문예동지부를 중심으로 문학,음악,무용분야와 특히 미술,사진,영상분야의 애호가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조직에 인입함으로써 동포들의 다양한 지향과 구미에 맞게 문예활동의 령역을 확대하도록 할것입니다.
금강산가극단은 2025년 순회공연 《마음을 모아》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새세대 단원들을 내세우고 각지에서 벌리는 분산형의 소편대활동을 새롭게 작전전개하여 주체예술,총련의 예술이 더 많은 곳에 가닿도록 할것입니다.
지방가무단은 올해 년말에 가지는 도꾜,오사까,교또조선가무단창단 60돐을 기념하는 합동순회공연 《환갑대잔치》를 비롯한 대소의 공연과 예술선동활동을 더 활발히 벌림으로써 동포들이 사는 곳마다에서 민족적흥취가 넘쳐나도록 할것입니다.
체련은 대중체육활동을 동포단합의 힘있는 무기로 틀어쥐고 종목별경기협회와 지방체육단체들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것입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들에서도 공화국창건절을 비롯한 여러 기회에 동포운동회,체육유희오락모임들을 적극 조직하여 동포들사이의 뉴대와 단합으로 민족성고수운동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것입니다.
총련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배려로 래년에 일본에서 진행되는 제20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동포체육인들이 국가대표선수로서 조국의 영예와 민족의 기상을 떨치도록 적극 지원할것입니다.
총련은 하반년에 일본각계에 지지자,동정자대렬을 계속 확대강화하며 조국해방 80돐,일본의 전후 80년에 즈음하여 총련의 합법적지위와 민족교육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익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련대성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할것입니다.
초당파국회의원들의 《일조국교정상화추진의원련맹》 그리고 야당의원들이 중심이 된 《조선학교에 대한 공적조성의 실현을 지향하는 회》와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을 검증하는 국회의원 유지의 회》들과 련계하여 그들의 활동이 강화되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일것입니다.
《일조련대전국네트와크》와 전국적인 계층별 친조단체,《조선학교를 지원하는 회》를 비롯한 각 지방의 친조단체들을 확대강화하여 그 호상련계와 역할을 가일층 높이고 과거청산과 민족차별철페,조선반도평화와 조일국교정상화를 위한 여론을 높여 다양한 운동이 광범히 벌어지도록 할것입니다.
(2) 100일혁신운동기간 분회건설과 활성화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와야 합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들에서는 분회강화운동을 일관성있게 벌려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가르치심대로 새로 제정된 《년간부문별모범분회》를 지향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계승성있게 벌려 올해내에 분회강화와 재건활성화사업에서 큰 고비를 넘기고 그 과정에 비전임역원들과 분회위원들을 비롯한 동포들을 운동의 주역으로 내세우도록 할것입니다.
(3) 조청과 청상회,류학동은 100일혁신운동기간에 뜻깊은 결성정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올해 결성 70돐을 맞는 조청은 동포청년들속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 그들을 주인으로 내세워 민족교육권옹호투쟁을 비롯한 권익옹호투쟁에서 앞장설것이며 청년학교와 민족성 넘치는 여러 교실과 소조들에 조청원들을 폭넓게 망라하여 민족문화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감으로써 총련결성세대들이 간직하였던 리상과 정신을 면면히 이어나가도록 할것입니다.
청상회는 결성 30돐기념사업을 대성공시키고 그 기세로 청상회를 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일념으로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상회조직을 민족교육을 비롯한 우리 운동을 계속 선두에서 주도하여 애족애국의 새로운 본보기를 창조하는 광폭의 힘있는 청년단체,매력있는 경제단체로 강화발전시킬것입니다.
류학동은 결성 80돐을 계기로 학생일군대렬을 공고확대하며 동포청년학생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민족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대학생들을 위주로 보다 많은 동포학생들을 찾아내고 《류학동캠프 마당2025》를 비롯한 교양행사에 적극 참가시켜 그들이 조선사람의 존엄과 민족의 자존심을 지니고 살아나가도록 이끌어줄것입니다.
(4)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는 100일혁신운동을 총력전으로 벌리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강도높이 짜고들것입니다.
총련본부와 지부,중앙단체,사업체들에서는 혁신운동요강에 따라 올해 년말까지의 자기 단위의 운동목표와 작전계획을 집체적협의밑에 세우며 본부와 지부집행위원회를 비롯한 기관회의를 일제히 진행하여 운동에 궐기하도록 할것입니다.
총련본부들은 조직장악력과 실천력을 부단히 높여 운동에 대한 일상적인 료해장악과 지도방조사업,긍정일반화와 추적전을 깐지게 짜고들며 특히 지부당 편차를 없애기 위하여 걸린 단위에 대한 집중방조를 비롯한 조직지도사업을 따라세울것입니다.
우리는 혁신운동기간 조직안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철저히 선행하며 총련의 결성세대가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숭고한 정신,리상과 신념을 따라배우도록 하는 선전교양사업에 큰 힘을 돌릴것입니다.
총련은 올해 10월에 《조선신보》창간 80돐을 맞이합니다.
조선신보사는 총련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데서 《조선신보》가 애국운동을 추동하는 위력한 언론보도수단,종합적인 선전교양매체로서의 역할을 크게 놀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은 해방후부터 재일조선인운동을 추동해온 귀중한 재부인 《조선신보》가 창간 80돐을 맞이한데 대하여 열렬히 축하하며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설 조선신보사를 적극 지원할것입니다.
중앙위원 여러분!
지금 국제정치와 조선반도를 둘러싼 적아간의 대결은 그 어느때보다 치렬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총련의 앞으로의 로정에는 불피코 헐치 않은 도전들과 어려움이 막아나서겠지만 위대한 재일조선인운동사상이 있고 강대한 조국과 애국적인 동포들이 있는한 총련결성세대가 그려보았던 총련의 미래는 현실로 될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총련중앙위원들은 총련사업이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설 중요한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높은 정치적신임과 자신이 지닌 영예로운 사명,동포들의 기대를 가슴에 더욱 깊이 새길것입니다.
나는 중앙위원 여러분들이 자신의 사상적결심과 책임성에 총련과 동포사회의 전망과 사랑하는 후대들의 래일이 달려있다는 비상한 각오다짐으로 맡은 애국임무수행에 전심전력을 다하여 기어이 총련의 25기사업을 자랑차게 결속짓고 명년에 예정하는 총련 제26차 전체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리정표로 장식할것을 열렬히 호소하면서 본 중앙위원회에 제출할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