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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4차회의

2025년 07월 15일 10:36 총련

강령적서한을 새 력사창조의 기치로 틀어쥐고 올해를 알찬 사업성과로 결속하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5기 제4차회의가 11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회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창조의 불멸의 기치로 확고히 틀어쥐고 결성 80돐을 지향하여 새로운 10년투쟁기에 들어서는 총련이 뜻깊은 올해를 제25차 전체대회결정집행의 알찬 사업성과로 자랑차게 결속하기 위한 혁신운동을 전 조직을 들어 총력전으로 벌릴데 대하여 토의결정할것을 목적으로 소집되였다.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 위원장, 중앙감사위원회 리명유위원장, 총련본부 위원장들과 중앙단체 책임자들, 총련지부 위원장들을 비롯한 중앙위원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주악으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박구호제1부의장이 자격심사보고와 중앙위원 해임 및 보선에 대한 제의를 하고 배진구부의장이 회의 의안 및 의정에 대하여 제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의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새 력사창조의 불멸의 기치로 틀어쥐고 뜻깊은 올해를 알찬 사업성과로 결속하기 위한 혁신운동을 총력전으로 벌릴데 대하여》에 대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보고를 박구호제1부의장이 하였다.

보고자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담겨진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상의도에 대하여 언급하고 총련은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결성 80돐까지의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정하여 총련을 동포대중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총련이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권익옹호, 새세대육성, 민족성고수의 3대주력사업을 오늘의 요구에 맞게 힘있게, 보다 착실히 벌리기 위하여 명년에 조직하게 되는 총련 제26차 전체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4년주기로 운동단계를 정하고 년도별로 사업목표를 책정하며 계단식으로 확고히 전진해나가는 투쟁방식으로 총련의 모든 사업을 전환해나갈것을 제기하였다.

보고자는 총련사업의 투쟁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총련의 25기과업을 올해말까지 앞당겨 집행하여 성과적으로 결속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지난해 진행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 이후 총련결성 70돐을 향하여 강령적 5.28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하여 벌린 애국적대중운동의 실태를 총화분석하였다.

보고자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결정집행을 확고히 담보하여  올해를 결속하기 위하여 전 조직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강령적 5.28서한관철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여 력사적인 올해를 빛나게 마무리하기 위한 100일혁신운동》을 벌릴데 대하여 제기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 효고현본부 김철위원장, 총련도꾜 스미다지부 신태화위원장, 총련후꾸오까 야하따지부 문달승위원장, 조청중앙 리광일위원장, 중앙청상회 오형세간사장, 녀성동맹중앙 남주현부위원장, 교또중고 문봉수교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결성 80돐을 지향하여 새로운 10년투쟁기에서 자신이 지닌 사명과 동포들의 기대를 가슴에 더욱 깊이 새겨 총련의 25기사업을 자랑차게 결속짓고 명년에 예정하는 총련 제26차 전체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리정표로 장식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본 중앙위원회 결정으로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

허종만의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의장은 본 회의는 총련이 앞으로 80년, 백년의 애국사를 써나가는 새로운 투쟁의 첫발을 내디딘 력사적인 중앙위원회이라고 강조하면서 애족애국운동의 가장 중요한 나날에 고락과 영광을 함께 해온 25기 중앙위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창조에로 나서게 된데 대하여 감개무량함을 금할수 없다고하였다.

의장은 강령적서한의 관철에서 중앙위원들이 확고히 일치보고 나아가야 할 몇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강조하고 력사적인 2025년도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뜻깊은 분기점으로 긍지높이 장식하고 명년도 5월까지의 총련 제25기의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것을 호소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조일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주악으로 끝났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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