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변모되는 사회주의농촌의 면모
2025년 07월 09일 09:00 경제 공화국연탄군과 온천군의 농촌마을들을 찾아서
【평양발 김숙미기자】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후 나라의 방방곡곡에 끊임없이 농촌살림집들이 일떠서면서 사회주의농촌의 면모가 나날이 변모되고있다. 최근년간 새로 일떠선 황해북도 연탄군과 남포시 온천군의 농촌살림집을 찾았다.

조철호경리(왼쪽)와 엄영남부장(가운데)
농촌혁명강령의 강력한 실행
조국에서는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당의 구상에 따라 수도 평양만이 아닌 각지 농촌들에서도 살림집건설이 완강하게 추진되고있다.
2021년 12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후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이 강력하게 전개되고있다.
그동안 새로 일떠선 농촌살림집은 1,500여개의 농촌마을에 8만여세대에 달한다. 현재 130개의 시, 군들에서 건설중에 있는 2만여세대까지 합치면 10만세대를 넘게 된다.
각지 농촌들에서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황해북도 연탄군에 위치한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월룡농장에서는 2023년 1월과 2024년 6월에 새집들이 경사를 맞이하여 모든 농장원들이 새 살림집에서 생활하고있다.
양지바른 곳에 들어앉은 농장마을에는 산듯하게 일떠선 단층과 소층, 다락식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월룡농장 농천살림집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월룡농장 농천살림집
군인민위원회 오길룡부위원장에 의하면 농촌살림집들은 중산간지대의 지역적, 지대적특성에 맞게 보다 다양하게 설계되였을뿐아니라 농장원들이 실질적으로 살기 좋게, 그들의 생활상편의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건설하였다고 한다.
농장원들의 각이한 요구를 반영한 살림집들은 실로 다양하다.
오길룡부위원장은 《농촌마을을 지역별, 지대별특성이 잘 살아나고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살림집들로 일떠세우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의 기호는 더욱 다양해지고 요구는 계속 높아가고있다. 군인민위원회에서는 건설에 앞서 농장원들에게 살림집형성안들을 보여주면서 전반적으로 료해사업을 진행하였다. 실례로 지붕은 경사지면서도 다락식에 로대가 있는것이 좋다고 하면 그에 맞게 건설하였다.》고 말한다.
새 살림집에 입사한 후 농장원들의 생활은 그야말로 천지개벽되였다.
《살림방들과 부엌, 위생실, 창고 등 모든것이 다 집안에 갖추어져있어 모든것이 편리하고 문화위생적이며 현대적이다. 농장원들의 생활환경이 그야말로 깨끗해졌다.》고 농장의 김춘봉경리는 새집을 받은데 대해 말하였다.
그에 의하면 새 살림집에 입사한 후 농장원들의 사상과 문화생활수준에서 개변이 일어났다고 한다.
《지금 농장원들은 경쟁적으로 화분을 갖다놓고 너도나도 자기 집을 제손으로 알뜰히 꾸리느라 여념이 없다. 또한 모든 집앞에는 가정에서 소비하는 남새, 과일나무를 가꿀수 있는 터밭이 있다.》(김춘봉경리)

집집마다 꽃가꾸기, 과일나무가꾸기경쟁이 벌어지고있다.
생활환경의 개선은 농업근로자들의 증산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이곳 농장에서는 최근년간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수행하였으며 지난해는 계획을 130%로 수행하였다.
김춘봉경리는 《모든 작업반이 계획을 100%이상 초과수행했다. 살림집건설이 추진되면서부터 농장의 모든 일이 더 잘되여간다. 농장원들은 생활상 불편한것이 없어 농사일에 힘을 넣고있다. 계획을 넘쳐수행하면 그만큼 농장원들의 분배가 늘어나 생활이 보다 윤택해지고있다.》고 말한다.
농장원들의 생활환경과 농사일에서 전환이 일어나고있다.
오길룡부위원장은 《세멘트와 강재를 비롯한 건설자재, 설비는 나라에서 모두 보장해준다. 이에 기초하여 군인민위원회에서는 해마다 살림집건설계획을 세우고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내밀고있다.》고 말하였다.
최대로 앞당겨 건설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월룡농장에 이어 바다가와 린접한 남포시 온천군 은덕농장을 찾았다.
이곳 농장 살림집설계에 대해 군인민위원회 엄영남부장은 해안지역은 내륙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며 눈비의 영향도 크게 받는것으로 하여 벽은 2중벽으로, 지붕은 경사지붕으로 하는 등 지역적특성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설계를 진행하였다고 설명한다.

단층과 소층, 다락식살림집들 등 여러 형태가 있다.

온천군 은덕농장 농천살림집
그는 《해마다 계획보다 농촌살림집을 더 많이 건설하여 농장원들의 숙원을 최대한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한다.
이곳 농장의 조철호경리는 《농장원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니 그 은덕에 쌀로써 보답하려는 그들의 애국열의가 높아졌다. 농사에 필요한 비료와 박막 등 영농물자와 농기계는 모두 나라에서 보장해주어 수확고는 높아가고있다.》고 기쁨속에 말한다.

새집을 받아안은 온천군 은덕농장 농장원들
온천군에서는 지난 1월 20일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 갖가지 제품들이 주민들에게 공급되고있다. 은덕농장 농장원들도 지난 4월의 명절과 5.1절을 맞으며 각종 수산물가공품과 당과류 등을 공급받았다.
조철호경리는 《한마디로 농장원들이 먹고 입고 쓰는것들이 다 문명해졌다. 농장원들은 분배가 늘어나는데 맞게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새 살림집도 더 알뜰히 꾸려가고있다. 하루 농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오면 온 가족이 모여앉아 자기 고장의 맛좋은 특산물로 저녁식사를 즐겁게 한다. 농장원들은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실지 생활속에서 느끼고있다.》고 실감있게 말하였다.
(조선신보)
- 조철호경리(왼쪽)와 엄영남부장(가운데)
- 새집을 받아안은 온천군 은덕농장 농장원들
- 단층과 소층, 다락식살림집들 등 여러 형태가 있다.
- 온천군 은덕농장 농천살림집
- 집집마다 꽃가꾸기, 과일나무가꾸기경쟁이 벌어지고있다.
-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월룡농장 농천살림집
-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월룡농장 농천살림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