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를 동포사회의 거점으로／니시고베초급에서 졸업생기별책임자모임

2025년 06월 30일 14:19 민족교육

니시고베초급에서 졸업생기별책임자모임이 진행되였다.

니시고베초급에서 창립80돐사업을 위한 졸업생기별책임자모임이 6월23일에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니시고베초급 졸업생 약40명이 모여 80돐사업의 목적과 사업방향, 계획들이 공유되였다.

인사를 한 교육회 김대유회장은　《교육회 회장으로서 그리고 80돐사업실행위원장으로서 선대들이 마련해주고 남겨준 우리 학교를 지켜나가는데서 맨 앞장에 서서 사업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김행일교장이 80돐사업의 목적과 사업방향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그는 1945년11월18일부터 민족교육사업을 면면히 이어온 끊지 않았던 선대들의 애교정신을 따라배워 80돐사업을 민족교육의 우월성, 정당성을 널리 선전하여 동포동네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가는 계기로 하자고 호소하였다.

맺음인사를 하는 련합동창회 장종효회장

이어서 80돐사업을 원만히 집행하기 위해 력사상 처음되는 련합동창회를 결성할 계획이 발표되였다.

련합동창회는 애교절행사가 진행되는 10월26일을 결성날로 정하고 행사에 참가한 지역동포들과 졸업생, 력대교원들을에게 동창회결성을 선전하는 계기로 하자는것이 결정되였다. 또한 3,000명을 넘는 졸업생들의 련계를 강화함으로써 학교가 안고있는 제반 문제들을 지원하는 체계를 꾸려나가며 한신아와지대진재로 인하여 분실된 사진도 포함하여 기별 책임자들의 도움을 받아 80년간의 기별 졸업사진과 생활사진을 모집하여 애교절날에 전시하는 《사진으로 보는 80년력사 프로젝트》가 발표되였다.

기별 책임자들을 이끌어나갈 련합동창회 회장으로서 중급부(당시) 15기 졸업생인 장종효씨가 임명되였다.

그는 선대들이 남겨준 귀중한 재산인 우리 학교를 모든 지역동포들의 힘을 합쳐 고수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열심히 사업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여 모임은 페회되였다.

【니시고베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