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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이 보도,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의 목소리

2025년 06월 22일 19:12 조국방문

《위대한 강국의 아들딸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겠습니다》

6월 22일부《로동신문》은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의 목소리를 전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자기들의 뒤에는 언제나 강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있다는것을 항상 의식하면서 가슴을 쭉 펴고 떳떳하게, 당당하게 생활과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며 순결무구한 마음으로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을 받들어야 합니다.》

누구나 환희에 넘쳐있었다.그것은 조국의 청신한 자연과 동심다운 천진란만성이 가져다준것만이 아니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어머니조국에서 너무도 분에 넘치는 무상의 특전을 받아안으며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을 들먹이였다.

이것이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과 마주앉았을 때 우리가 받은 첫인상이였다.

《우리 조국은 최고의 최고입니다!》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에 총련의 학생소년들도 참가하게 되였다는 희한한 소식이 일본땅에 전해진것은 지난 4월말이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모두가 깜짝 놀랐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 정초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던 그 광경이 아직도 눈에 삼삼한데 우리 아이들을 이처럼 또다시 행복의 축전장에 불러주시니 왜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 총련의 아들딸모두를 금옥같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이 온 동포사회에 물결쳤습니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대표단단장인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장 허경이 하는 말이였다.

학생선발사업이 일본각지의 조선학교들에서 활기있게 진행되였다.선생님들과 동무들, 부모형제들의 축복속에 조국으로 가게 된 학생들의 심정은 이루 다 말할수 없었다.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고 돌아온 학생들의 환희에 넘친 귀환강연을 들으며 얼마나 부러워했던가.

(나도 조국에 간다.소년단넥타이를 펄럭이며.)

모두가 손가락을 꼽아가며 출발의 날을 기다렸다.

이번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가운데는 1994년 6월 조선소년단 제5차대회에 참가하여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재일조선소년단대표단 성원들의 자녀들도 여러명 있었다.고베조선초중급학교 학생 안종온도 그들중의 한명이다.

아들이 조국으로 갈 때 아버지는 긴말을 하지 않았다.

《조국에 갔다오면 너는 반드시 크게 성장할수 있다.》

조국의 품에 안긴 이역의 아들딸들에게 최상최대의 특전이 차례졌다.어디에 가나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은 제일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

모든 면에서 우선순위였다.총련의 꽃봉오리들이라고, 그토록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의 말과 글을 배우며 애국위업의 계승자로 믿음직하게 자라나는 총련학생들이 정말 기특하다고 애정을 담아 칭찬해주는 조국인민들앞에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몸둘바를 몰랐다.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학생 안태성의 뇌리에는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고 돌아온 학급동무가 궁금증으로 바재이는 자기에게 단마디로 하던 말이 떠올랐다.

《이제 가보면 다 알게 돼!》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 참가하여 보고자의 연설을 듣던 대표단성원들은 가슴이 뿌듯해졌다.

《멀리에 있는 자식의 성장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사랑속에 재일조선학생소년들도 이역땅의 모진 광풍에도 굽힘없이 애국의 대, 총련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성대한 경축행사장에 서게 되였습니다.》

흥분된 눈빛으로 그들은 행사장을 빙 둘러보았다.

(우리에게는 이토록 많은 동무들이 있구나.조국의 소년단원들모두가 우리의 친형제이다.)

조선소년단창립 79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의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에서 조국의 학생들과 어깨겯고 경기장을 달릴 때에도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행복의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의 체험은 또 어떠했던가.

최고의 국빈대우를 받으면서 행복의 무아경에 빠져있을 때 어머니조국의 은정깊은 사랑이 어린 마음들에도 마쳐와 모두가 눈굽을 적시였다.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교원 김지세는 이번에 다섯번째로 조국에 왔다.고급학교시절에 두번, 조선대학교시절에 두번이였다.예나 지금이나 조국은 진정 어머니품이였다.

고마운 사람들의 진정에 눈시울을 적시는 어린 학생들을 보면서 그는 자기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소년단지도원 김룡호는 우리 아이들이 훨씬 더 순결해졌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극진한 사랑,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정이 가슴속에 흘러들었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말하였다.

《모든 면에서 최고의 최고인 조국의 현실을 체감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정말 밝아졌습니다.》

주체조선의 미래를 위하여 항상 배우며 준비하자!

조국방문의 나날은 이역의 학생소년들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주체조국의 존엄높은 위상을 체감한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황홀한 불야경을 펼친 화성지구의 아름다운 거리들과 만복의 웃음소리 넘치는 새 문명의 별천지들, 자력의 기상높이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며 솟구쳐오른 전면적국가부흥의 변혁적실체들을 보며 그들은 강국의 일원이 된 긍지를 가슴벅차게 간직하였다.

(조국은 강하다.제일로 강하다.)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면서 그들은 총련의 력사에 대해서도 깊이 알게 되였다.

일제와의 결사항전을 선포하시고 20성상의 간고한 투쟁으로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절세의 애국자로, 민족의 은인으로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으며 신성한 우리 국기를 자랑높이 휘날리기 위함이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재일동포 1세, 2세들, 단결의 전통, 애국애족의 전통을 창조하여 화목하고 힘있는 동포사회의 자양을 마련하고 빛나는 전성기를 안아온 총련의 결성세대들에 대하여…

교과서만으로는 다 배울수 없는것들이였다.

자기들이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마음놓고 공부할수 있는것은 위대한 조국과 미더운 총련조직이 있기때문이라는것을 누구나 사무치게 절감하였다.그들은 선조들이 겪은 피눈물나는 생활을 언제나 잊지 않고 그 쓰라린 력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마음의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매고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조국방문기간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조국의 모든 학생소년들에게 해마다 새 교복을 입혀주고 새 책가방을 메워줄 때도 그렇고 전국의 학교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할 때도 언제나 떠나지 않는것은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들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열리게 될 어머니대회와 소년단대회에 재일동포어머니들과 재일조선학생들을 참가시켜 조국의 어머니들, 학생소년들과 소중한 경험도 나누고 앞으로의 사업도 의논하면서 총련의 밝은 미래를 자기 손으로 넓혀나가게 하려고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아버지원수님의 마음속에는 늘 자기들이, 총련의 아들딸들이 자리잡고있다는것을 누구나 가슴뜨겁게 느끼였다.

《주체조선의 미래를 위하여 항상 배우며 준비하자!》

이것은 재일본조선소년단의 구호이다.

강국의 주인공들로 자라나는 조국의 소년단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자.그들의 애국의 정신, 드높은 열정과 기백을 따라배워 재일본조선소년단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끌끌한 해외소년조직으로 튼튼히 꾸려나가자.시간을 아껴가며 열심히 공부하여 결성세대의 성스러운 리상과 애국정신을 빛나게 계승해나갈 총련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준비하자.

이것이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한 후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 학생 조아라는 자기의 글에 이렇게 썼다.

《2003년 1월 뜻밖의 위급한 정황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시고 9살 꽃나이에 희생된 유향림학생, 나보다 퍽 어린 나이에 영웅적으로 희생된 그의 모습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조국동무들의 그 숭고한 정신세계를 꼭 따라배우겠다.》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학생 김유날은 조국동무들의 씩씩한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기도 돌아가서 분단을 이끌고 학교소년단을 이끄는 선봉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 리아미와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학생 안태성은 조국동무들은 모든 면에서 조직적이고 규률성이 매우 높다고 하면서 그들처럼 애국위업의 후비대로 자라나겠다고 결의다지였다.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학생 김설아는 조선대학교 교원인 아버지처럼 살 의지를 피력하였다.

조국방문의 나날 총련의 학생들은 많은 노래들을 불렀다.제일 즐겨부른 노래는 인민상계관작품인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와 올해 설맞이공연무대에서 울려퍼진 《원수님만 따라가리》 그리고 《우리는 조선사람》이다.특히 열렬한 조국애와 완강한 개척정신으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조선사람의 긍지와 자부심,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대대손손 굴할줄 모르는 투쟁정신과 본때를 진실하게 형상한 《우리는 조선사람》,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이렇게 웨치였다.

《위대한 강국의 아들딸로 자라나겠습니다!》

* *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 성원들의 조국체류기일은 불과 두주일, 사람의 한생에서 순간과도 같지만 그 짧은 나날에 그들의 정신적키는 부쩍 자랐다.

이제 해마다 조국에 오게 될 이역의 소년단원들도 바로 그렇게 성장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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