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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침료법을 새로 정립하고 림상실천에 구현

2025년 06월 08일 07:31 공화국

개성시종합병원 부원장 최유철씨의 공적

개성시종합병원의 부원장 최유철씨는 민족의 유산 화침료법의 권위자로 알려져있다. 그는 전통적인 화침료법을 새롭게 정립하고 림상실천에 구현하고있다.

새로운 치료방법을 도입하고있다.

화침료법은 침을 놓는 9가지 방법의 하나로서 조선사람들은 먼 옛날부터 질병치료에 널리 리용해왔다.

옛 문헌에는 화침을 쓰는데는 부저가락 비슷하게 해서 한끝을 뾰족하게 갈되 대추씨처럼 둥글면서 매끈하게 하며 이것을 등불에 달구되 기름에 몇번 담갔다 꺼내면서 빨갛게 달구어 헌데밑창가까이에서 찔러준다고 하였다.

화침은 고대시기 옹저, 비증, 여러가지 눈질병, 피부질병에 널리 리용되였지만 보기가 끔찍한 약점을 가지고있었다. 더우기 근대에 와서는 신의학의 영향으로 각종 항생제, 외과적수술들이 질병치료에 도입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였으며 조선에서는 민간에서만 쓰이였다.

최유철씨가 이 연구에 달라붙은것은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이다. 당시 대학을 졸업하고 개성시종합병원의 고려의사로 된 그는 침구학분야에서 화침료법이 미개척이나 다름없음을 직감하게 되였다고 한다.

그는 국내의 고전침구문헌자료와 화침치료의 세계적추세를 연구하는 과정에 옛 화침료법의 특징을 알게 되였으며 선조들이 남긴 유산을 발전시켜야 하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

그는 이악한 노력끝에 화침의 적용기전에 관한 기초연구로 되는 《화침자극이 유기체의 비만세포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한 적지 않은 연구과제를 완성하였으며 조선에서의 화침의 기원과 력사적발전과정 등을 문헌적으로 고증하였다.

최유철씨의 저서《화침의 림상》

그는 자기의 연구결과를 국내외의 학술잡지들에 발표하고 수십차례에 걸치는 전국적인 학술토론회와 대학강의들에 출연하여 화침료법을 널리 보급하는 한편 도서 《화침의 림상》을 집필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이 나날 그는 또 하나의 연구과제를 놓고 고심하였다.

그것은 불에 달군 일반침을 혈에 꽂을 때 자주 구부러져 환자들에게 아픔을 주었기때문이였다. 그는 8년간의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여 마침내 전문침인 고려화침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고려화침은 국내에 흔한 금속재료로 만들고 호수별로 규격화한것이다.

그후 그는 이 재료를 기초로 하여 피부용화침, 이비인후용화침을 련이어 내놓고 전국의 치료예방기관들에 도입하였다.

지금 최유철씨가 연구완성한 화침료법은 수많은 만성질병환자들은 물론 난치성질병환자치료에서 높은 완치률을 보이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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