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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활성생석회를 리용하는 강질제고기술공정 확립

2025년 06월 16일 08:10 경제

금속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성과

16일부 《로동신문》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활성생석회를 리용하는 강질제고기술공정이 확립된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속에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철생산을 늘이고 강질을 높이며 레루생산설비들을 현대화하여 중량레루를 수요대로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최근 련합기업소 배소로직장에 새로 확립된 활성생석회생산공정이 운영을 시작하였다.국내에 흔한 석회석과 석탄을 리용하는 이 공정에서는 지금 활성생석회가 대량적으로 생산되고있다.

결과 련합기업소에서는 활성생석회를 리용한 강질제고기술공정에 의거하여 종전에 비해 로력과 동력, 연료를 절약하면서 철강재의 질과 생산성을 일층 끌어올리게 되였다.

순도가 높은 활성생석회를 리용하여 강질을 제고하는 기술의 도입은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의 하나로서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진다.

일반적으로 제강공정에 쓰이는 탈류제의 질을 높여 정련실수률을 제고하면 강질을 보다 개선할수 있다.하지만 천연가스나 가스발생로에서 생산하는 가스를 리용하는 생석회생산공정은 설비제작에 많은 품이 들고 연료와 동력소비량도 적지 않다.

이번에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 련관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기존의 생산방식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우리 식의 새로운 공정을 확립함으로써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립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는 주체공업의 위력을 다시금 과시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 새로운 활성생석회생산공정을 확립하는 과정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

새 공정확립에 필요한 설계도면도 없었고 필요한 자재도 부족하였다.하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금속공업성 흑색금속설계연구소를 비롯한 련관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우리 나라에 흔한 석탄을 리용하는 배소공정을 꾸리기 위한 투쟁에서 비상한 창조정신을 발휘하였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해당 일군들은 기술준비로부터 설계와 시공 등 새 공정확립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조직전개하였다.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의 기술집단은 방대한 기술문헌연구에 기초하여 종전의 배소기술을 그대로 모방하는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역류 및 병류식을 결합한 개발창조형의 생석회생산방안을 찾아내고 기초시험과 기술지표들의 계산 및 모의단계를 거쳐 합리적인 열교환방식과 완전한 균렬방식을 동시에 적용할수 있는 확고한 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련합기업소 공무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 4.15기술혁신돌격대, 3대혁명소조원들도 중요설비들의 제작 및 설치조립과정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이들은 시공설비가 부족하고 불리한 날씨가 계속되는 조건에서도 권양기를 리용한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각종 장치물제작과 조립을 질적으로 진행하였다.

공사기간 금속공업성에서는 내화벽돌과 철판을 비롯한 자재를 원만히 보장해주어 기술자, 로동자들의 투쟁에 활력을 부어주었다.

지난 5월 12일 새로 꾸려진 공정에서 총시운전이 진행된데 이어 생산되는 질좋은 활성생석회는 지금 강철직장의 제강공정에 효과있게 쓰이고있다.

직장에서는 활성이 높은 생석회를 리용하여 탈린, 탈류률을 훨씬 제고하고 제강시간도 줄여 많은 전력을 절약하면서 쇠물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고있다.

제강실천에서 크게 은을 내고있는 이 생산기술은 지금 각지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황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련관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배소로의 성능을 보다 완비하는데 큰 힘을 넣으면서 철강재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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