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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제4차 《도의회학습회》진행

2025년 06월 09일 13:00 권리 사회

제4차 《도의회학습회》가 진행되였다.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시정을 목적으로 하는 《제4차 도의회학습회》(주최=도의회학습회실행위원회)가 6월 3일, 도꾜도의회 제1회의실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조선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동포들, 12명의 도의회의원(일본공산당, 립헌민주당, 생활자네트, 그린도꾜)을 비롯한 구의회, 시의회의원, 조선학교 지원자 등 일본시민 153명이 참가하였다.

학습회는 21년 4월에 도꾜도의회가 《모든 어린이들을 돌볼것》을 명문화한  《도꾜도고도모기본조례》를 채택한것을 계기로 이 조례의 리념에 맞게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을 재개시키기 위해 22년에 실행위원회가 발족되였다.

《젊은이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정한 이번 학습회 제1부 심포쥼에는 조선대학교와 도꾜중고의 학생, 일본인대학생, 청년들 8명이 등단하였다. 조선학생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하여 일본에 만연하는 차별의 실태를 전하면서 이에 굴하지 않고 투쟁해나갈 결심을 피력하였다. 한편 일본의 학생, 청년들은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권침해는 일본의 과거와 잇닿아있는 문제이며 그들의 민족적권리를 인정하는 행동으로서 보조금을 재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제2부에서는 제1부 내용에 기초하여 도의회의원들의 발언이 있었으며 제3부에서는 《外国人学校에 대하여 생각하는 勉強会》, 日朝友好促進三多摩議員連絡会, 朝鮮学校《無償化》排除에 反対하는 会의 3단체 대표의 발언과 메쎄지대독, 도꾜중고 윤태길교장의 발언이 있었다.

페회인사를 실행위원회 사무국 성원인 国立市議会 上村和子議員이 하였다.

그는 제1부에서 진행된 학생들의 발언은 《응당한 권리가 침해되고있다는 중대한 고발이다.》고 강조하면서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겨 도의회의원들은 민족교육권의 보장 등을 시책에 반영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총련효고 니시고베지부 나가따분회 지룡준분회장(56살)은 제1부에 등단한 딸을 통해 이 활동을 알게 되고 효고에서 회장을 찾았다. 그는 《평상시 적극적으로 학습마당에 참가하군한다. 이번에도 그 일환으로 참가하였는데 참가자들이 많아서 힘을 얻었다.》고 하면서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의 3대주력사업의 하나로 권리옹호사업을 밝혀주셨다. 우리의 권리가 침해되고있고 그에 굴함없이 투쟁하는 새세대가 있다는것을 분회동포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모임에 참가한 明峯惇子씨(79살)는 《차별을 당하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미여졌다. 일본정부가 재일조선인을 계속 차별하는것은 어리석고 수치스러운 일이다.》고 말하였다.

(고성주, 윤가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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