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70돐 각지에서 경축〉애국의 배고동소리를 회고/니이가다
2025년 05월 31일 14:30 총련
5월 25일에 진행된 총련결성 70돐경축모임
총련결성 70돐을 축하하는 모임이 5월 25일 니이가다현내 동포음식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니이가다현본부 김종해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총련본부 김종해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총련본부 70년의 력사를 더듬어보면서 니이가다재일조선인운동에서 특기할 사업인 귀국사업이 벌어진 나날을 회고하였다. 1965년에는 4층짜리 총련본부회관이 건설되고 이듬해에는 조은니이가다신용조합이, 2년후에는 니이가다초중이 개교의 종소리를 울린 지난날을 돌이킨 그는 이곳 동포들이 권리옹호와 후대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한마음이 되여 애국사업을 벌려왔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만경봉》호를 타고 일본을 방문한 조국의 대표단, 예술단, 체육단과 친혈육의 정으로 교류를 깊였으며 방문단보위사업을 수행한 력사적지역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총련결성대회에 참가한 녀성동맹본부 윤천석고문(97살)이 발언하였다.
그는 그때의 열의에 찬 분위기는 오늘도 잊혀지지 않다며 대원수님들에 대한 일편단심을 안고 살아온 인생경험을 이야기하였다.
모임마지막에는 전체 참가자들로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합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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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9일에는 녀성동맹 니이가다현본부가 주최하는 축하모임과 총련 죠에쯔(上越)지부가 주최하는 축하모임이 진행되였다.
녀성동맹본부 축하모임에는 녀성동맹본부 안정순위원장을 비롯한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총련본부 김종해위원장이 인사를 한 다음 참가자들은 애국사업의 한쪽수레바퀴를 맡아온 자랑을 안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녀성동맹본부가 주최한 경축모임
총련 죠에쯔지부가 주최하는 축하모임에는 총련지부 박영숙위원장(녀성동맹지부위원장 겸임)을 비롯한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총련지부 상임위원들은 지난해 애석하게도 순직한 고 김명훈지부위원장의 뜻을 이어 지부사업을 정상운영한 성과를 가지고 모임에 참가하였다.
박영숙위원장이 축하인사를 한 다음 녀성동맹본부 윤천석고문이 대원수님을 받들어온 생애와 활동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총련 죠에쯔지부가 주최한 경축모임
참가자들은 총련의 결성세대가 상상을 초월하는 고생을 겪으면서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지켜온 이야기를 들으며 이역땅에서 조선사람으로서 살기 위해서는 굳게 단결해야 한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겼다.
【니이가다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