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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높이 노래한 충성과 애국의 70년, 힘차게 과시한 새 력사 창조할 결심/음악무용종합공연《언제나 빛나라 우리의 총련》

2025년 05월 30일 16:30 문화 총련

합창과 무용《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사진은 모두 로금순기자 촬영)

총련결성 70돐을 축하하여 400명의 각계층 동포들이 출연하는 음악무용종합공연 《언제나 빛나라 우리의 총련》의 낮공연과 밤공연이 27일, 도꾜 호꾸토피아에서 진행되였다. 회장은 총 2400명의 관람자들로 초만원을 이루었다.

경축공연에서는 주체의 궤도우에 올라 70년간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이 걸어온 애족애국의 로정이 형상되였으며 결성세대의 정신을 이어 총련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기기 위해 충성과 애국으로 더욱 단결해나갈 일군들과 동포들의 억센 기상이 떨쳐졌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시작종이 울린 후 대형영사막에 공연제목《언제나 빛나라 우리의 총련》의 글발이 새겨지고 펄펄 날아오르는 람홍색공화국기가 비쳐지는속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관람자들은 기립하여 수령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정, 이역땅에서 람홍색국기를 휘날리며 애국의 전통을 개척한 결성세대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이어 관현악이 울리는속에 영사막에는 애족애국의 70년력사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비쳐졌다.

음악이 고조되는 속에 막이 오르자 각계층동포, 조선대학교 학생들 약 200명으로 구성된 《5.25동포합창단》과 문예동도꾜 무용부에 의한 합창과 무용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가 펼쳐졌다.

노래에 이어 설화자가 력사의 그날을 더듬어본다.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주시고

총련을 무어주신 김일성대원수님!

 

그때로부터 어언 일흔해,

총련이 있어 우리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때나

조국하늘을 우러르며 애국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조국을 가슴에 안고사는 관람자들의 마음을 남성독창 《아, 내 조국》의 우렁우렁한 노래소리가 안아주었다.

 

은혜로운 생을 준 아 내 조국

한몸바쳐 한몸바쳐 그대를 받드오리

 

계속하여 무대에서는 간또지방 녀성동맹원들의 가야금병창 《이국의 하늘아래》가 울려퍼졌다. 유순한 가야금의 선률과 노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한쪽수레바퀴가 되여 후대들의 미래를 지켜온 녀성동맹의 강인한 모습을 그려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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