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의 총련
2025년 05월 27일 11:39 론설・콜럼 메아리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다. 10년후, 2035년이면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신 서한에서 시간표를 제시하시였다. 총련결성 80돐까지의 10년간을 새로운 투쟁기로 내세우고 총련을 참다운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확실한 진전을 이끌어내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조국에서 제시된 시간표와 일치한다. 로동당 제8차 대회에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전략전술적방침들과 함께 국위제고, 국익수호의 대외활동원칙이 제시된 2021년, 원수님께서 원대한 구상을 내놓으시였다. 당대회가 열리는 주기인 5년마다 변혁을 일으켜 앞으로 15년안팎 즉 2035년경까지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떼세운다는것이다.
◆첫 5년동안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나라의 안전이 담보되는 가운데 자력자강에 의한 경제장성이 이룩되고 평양과 지방의 격차를 없애는 사업이 시작되였다. 과감한 자주외교로 더욱 다져진 조로의 동반자관계와 국제적판도에서의 반제반미공동전선이 《최대의 주적》을 궁지에 몰아넣고있다.
◆ 2035년까지의 시간표에는 확실한 승산이 있을것 같다. 조국은 멋지게 변하고있다. 이번 서한을 받아안으며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 재일동포들은 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이라고 하신 원수님의 뜻을 되새기게 된다. 세계가 우러르는 강국의 해외공민단체는 마땅히 강대하고 번영하는 모습이여야 한다. 눈앞에 난제가 있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것은 없다. 속담에도 있듯이 10년이면 모든것이 변한다. 새로운 신심을 안고 나가자. 강성총련을 향한 려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