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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백년대계이자 우리 국가의 백년미래

2025년 05월 11일 07:05 공화국

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방의 백년대계이자 우리 국가의 백년미래》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이 땅에서는 온 나라를 강국의 국격과 국위에 맞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줄기차게 부흥시키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와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지방의 백년대계를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의 백년대계이자 우리 국가의 백년미래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도입니다.》

나라의 모든 지역을 믿음직한 혁명진지, 튼튼한 전략적보루로 다지는것은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함에 있어서 제일가는 중대사이다.당과 국가를 떠받들고 지역인민들의 생활을 돌보는 지역적거점으로서의 시, 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혁명이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방을 강화하여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그 토대우에 더 높은 탑을 쌓아올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발전하는 시대와 현실의 요구에 부응하게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제고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진척시켜나가는데서 지방발전이 가지는 의의는 대단히 크다.개개의 성돌들이 모여 굳건한 성벽이 되듯이 수도만이 아닌 나라의 모든 지역들이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고 떠받드는 강철의 성새, 자기 고장의 자연지리적특성을 리용하여 자립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억척의 거점, 인민의 웃음이 넘쳐나는 행복의 터전으로 꾸려져야 사회주의강국이 일떠서게 된다.우리 공화국의 전 령토를 이루고있고 우리 국가제도를 떠받드는 지역적거점, 말단단위인 시, 군, 농촌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지방경제를 전국적판도에서 완전히 새롭고 선진적인 토대우에서 재건하는것이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이다.지난해 우리 당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책정한것은 모든 시, 군들을 자기 얼굴이 살아나는 부유하고 문명한 지역으로 만들고 나라의 경제를 다각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뜻깊은 출발로, 계기로 되는 동시에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사변으로 된다.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생활상격차, 지역적불균형은 너무도 오래동안 어쩔수 없는 상례로, 당연한 현실로 인박혀왔으며 이는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도 풀지 못하는 난문제로 되여왔다.지금 세계적으로 도시에로의 인구밀집현상이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는것은 공업의 급속한 발전과도 련관이 있지만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생활수준상차이에 중요한 원인이 있다.수도에 비한 지방과 농촌의 락후성, 후진성을 그대로 두고서는 해당 국가의 그 어떤 발전과 번영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누구도 해보지 못한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 질곡을 가시는 아름찬 력사적과제를 과감히 떠메고 기어이 빛나는 결실을 이루어내여 지방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농촌진흥의 대변혁을 방대한 투쟁으로써 이룩해나가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당이 지방공업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또 하나의 전선, 또 하나의 거창한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수행하고있는것은 바로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열어놓기 위한 전환적국면의 요구로부터 출발한 혁명적인 결단으로 된다.수도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지역들이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 때 나라의 전반적국력이 제고되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국면이 열리게 된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은 계획성을 띤 실행담보를 바탕으로 결단한 거대한 변혁적로선이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이다.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이 책정명시됨으로써 지방의 백년대계를 확고히 담보하는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지게 되였다.앞으로 나라의 모든 시, 군들에 현대성, 선진성이 보장된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면 지역의 경제적토대가 튼튼히 갖추어지게 되고 나라의 경제장성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오늘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을 동시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키는 문제는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심어주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이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느끼게 하고 우리 국가에 대한 긍지감을 가지게 하는 문제는 초고층건물을 건설할 때 구조력학적계산을 잘하고 기초부터 든든히 다져야 하는 리치와 마찬가지이다.어떤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제도가 굳건하자면 그 우월성을 확신하는 민심적인 기초가 든든하고 전체 인민이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여기에 적극 공감하여야 하며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고 대를 이어 지켜가려는 전인민적인 사상의지가 굳건해야 한다.이렇게 놓고볼 때 우리 당의 지방발전전략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단순히 공장이나 건물 몇개를 세우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리념으로 한 우리 국가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위업의 진리성과 불패성을 깊이 심어주고 굳건한 계승을 담보하는 중차대한 정치사업으로 된다.

수도에 새로 일떠선 몇개 거리를 놓고, 수도시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놓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특성과 우월성에 대하여 평가하려고 하여서는 안되며 수도의 문명과 발전을 척도로 나라의 발전수준을 론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지금 지방의 락후성, 후진성은 물질생활령역보다도 문화생활령역에 더 많이 잠재해있으며 도농격차가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는 공간도 보건과 위생, 과학교육분야이다.

지방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구상은 지방인민들이 수도시민들과 다름없는 물질생활을 누릴뿐 아니라 수도와 같은 문화위생적인 환경에서 무병무탈하고 근심없이 살게 하자는것이다.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지금 여러 지역에서 다기능화된 종합봉사소와 현대적인 병원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지방의 모든 지역들에 현대적인 경공업토대뿐 아니라 과학, 교육, 보건의 진보를 동력으로 하고 선진문명으로 개화하는 발전환경이 구축되게 되면 지방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신념을 백배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게 된다.

지방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데서 기본은 시, 군들의 경제문화적진흥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자체의 력량을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본격적으로 일떠서고있는 현대화된 지방공업공장들을 잘 운영하자고 해도 준비된 경제기술력량이 있어야 하고 시, 군마다 자기의 특성들을 잘 활용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발전로정을 열어나가자고 해도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

우리 당이 시, 군들에 다기능화된 종합봉사소와 현대적인 병원을 일떠세우도록 한것은 지역인민들이 최신과학과 문명을 가까이 접하게 하고 지역의 경제문화적발전을 주도해나갈수 있는 안목과 자질을 겸비하게 하며 누구나 건강한 몸으로 사회주의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지방인민들이 자기 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당당한 주인, 다재다능한 인재들로 준비될 때 지방이 획기적으로, 전면적으로 부흥하는 시대는 보다 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지방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증유의 거창한 사업들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지방의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웅대한 강령,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시며 설계상요구, 공법상요구에 맞게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가르쳐주시였을뿐 아니라 원료기지조성과 기능공양성사업을 비롯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관리운영과 생산정상화에서 나서는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근 80년간 리상으로 되여온 지방의 전면적발전이 당과 국가의 가장 중대한 정치적과제로 책정되고 조건여하를 막론하고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이 완강하게 진척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전국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을 위한 지방중흥의 세기적대업은 빛나게 실현되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마음껏 누릴 날은 멀지 않았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이다.

지난 4월 평양에서 진행된 당의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는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기어이 풀어주려는 당중앙의 웅심깊은 사랑과 뜨거운 진정을 더욱 깊이 새겨주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위생학적지표, 영양학적지표를 비롯한 질적지표에 있어서 중앙의 제품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지방공업공장제품들, 상표가 아니라면 어느것이 중앙의것이고 지방의것인지 분간하기 힘든 놀라운 현실을 대하며 참관자들모두다 수도가 지방을 부러워하게 한다는것이 어떤것인지 실감하게 되였고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확신하게 되였다.제품품평회장에 차고넘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격정과 보답의 열망은 그대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성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갈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지방의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려는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어 전면적부흥의 새시대, 새로운 발전의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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