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10월의 기념축전에서 다시 만나자》/교또제2초급 60돐기념 대동창회

2025년 05월 12일 13:20 민족교육

일신된 학교운동장에서 진행

240명의 졸업생이 참가하였다.

《교또조선제2초급학교창립60돐기념 대동창회》(주최=련합동창회추진위원회)가 4월27일 인공잔디로 면모를 일신한 동교 새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1기생부터 올해 3월에 졸업한 59기까지에 이르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학부모 그리고 교또제2초급의 교단에 선 력대 교원들과 현직 교원들 240여명이 참가하였다.

제3기 졸업생인 조룡섭씨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대동창회에서는 세대를 넘어 후배와 선배, 스승과 제자들이 정든 모교에서 다시 만난 기쁨의 목소리가 올랐으며 학창시절의 화제로 시종 흥성거렸다.

참가자들은 불고기를 들면서 운동경기, 무대기획을 즐겼으며 재학생들에게 보내는 졸업생들의 메쎄지제작도 진행되였다.

성악부출신 졸업생들에 의한 노래

무대에서는 특히 력대 장고소조에 소속한 졸업생들에 의한 연주와 학교의 이름을 떨친 성악부에 소속한 졸업생들이 피로한 노래가 회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그리고 교또제2초급의 력사에 대한 알아맞추기 《추억에 남는 쿠이즈》가 진행되였으며 사이다마, 아이찌 등 각지에서 모여온 20여명의 력대교원들이 소개되였다.

행사마지막에는 전체 참가자들로 《교또조선제2초급학교의 노래》를 합창하였다.

졸업생들과 력대 교원들은 《다음은 60돐기념축전이 개최되는 10월 12일에 다시 만나자.》고 서로 확인하면서 모교를 떠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송현화씨(38기졸업, 동교 학부모)는 《동창생들과 만나는것도 좋은데 오늘과 같이 모교에서 세대를 넘어 선배, 동창, 후배들이 함께 모이는것이 얼마나 좋은 가 온몸으로 느꼈다. 오늘 오지 못했던 동창생들과는 10월12일의 기념행사에서 꼭 만나고싶다.》고 말하였다.

불고기를 즐긴 참가자들

한명이라도 많은 졸업생을

이번 대동창회는 지난해 6월에 발족된 학교창립 6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성원들속에서 편성된 련합동창회추진위원회가 기획하였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동창회의 목적을 지난해 9월에 교사와 운동장이 개수된 모교에 한명이라도 많은 졸업생들이 찾아오도록 하여 1,300명을 넘는 졸업생들이 주인답게 학교창립 60돐사업에 나서도록 하며 장차 졸업생들이 항구적으로 학교를 도와나서는 중요한 기회로 꾸리는데 두고 동교 력사상 처음이 되는 련합동창회준비를 10개월에 걸쳐 추진하여왔다.

추진위원회 리수한위원장(29기 졸업, 교또부 洛西지역청상회 직전 회장)은 《이번 60돐사업을 빛내이는것이자 모교에 대한 은혜를 갚는것이다는 마음으로 힘써왔다.》며 《가장 힘을 기울인것은 동원사업이였다.》고 말한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기별책임자모임을 제때에 가지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의의깊고 매력있는 행사로 준비해왔다. 그는 《대선배, 력대선생님, 오래간만에 학교에 오신분들이 이렇게 많이 기뻐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이야기하였다.

김영주교장(16기 졸업)은 《많은 졸업생들과 자기를 키워준 이전 선생님들과의 만남은  민족교육의 질을 부단히 높여 학생원아들을 똑똑한 조선사람으로 키워나가야겠다는 마음다짐을 새로이 시켜주였다.》고 말하면서 《가을에 예정하는 대축전을 내다보며 한명이라도 많은 졸업생들을 찾아내기 위해 전 조직, 전 동포적으로 동원사업을 다그쳐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교또제2초급】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