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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에서 한 허종만의장의 보고(요지)

2025년 04월 17일 15:05 총련

본 대회의 보고에 앞서서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으시여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일화로 2억 8,702만엔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이번까지 171차에 걸쳐 499억8,859만 390엔의 거액에 달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과 같은 사랑의 력사를 변함없이 흐르게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깊이 새겨 민족교육사업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해나갈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국인민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륭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벅찬 시기에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고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해마다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력사의 4월 15일을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우러러 받드는 걸출한 수령을 높이 모신 최대의 영광과 긍지로 새겨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구불멸의 업적이 력력히 어리여있는 조국해방 80돐과 조선로동당창건 80돐, 총련결성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4월명절을 맞이하니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따라 애족애국의 길을 줄달음쳐온 나날이 감회깊이 떠올라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류달리 설레입니다.

온 누리를 밝게 비쳐주는듯 자애깊은 눈길로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상을 우러를수록 그리움이 더더욱 절절해지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베풀어주신 친어버이은덕이 되새겨져 한없는 흠모와 감사의 정이 북받쳐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

나는 민족최대의 경사인 4월명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세계정치사는 특출한 공적으로 하여 이름을 남긴 정치가들을 적지 않게 기록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10대의 어리신 나이로부터 80고령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탁월한 사상과 령도, 고매한 덕망으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시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년대들을 자랑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신 위인은 일찌기 없었습니다.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혁명실천속에서 창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조선혁명의 진로를 환히 밝히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여 저주로운 암흑의 세월에 종지부를 찍어주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주체위업의 향도자인 조선로동당과 무적의 인민군대를 창건해주시고 인민의 주권인 공화국정권을 세워주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억척같이 다지시여 후손만대의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한평생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피어린 항일전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일제와 미제의 두 제국주의침략자를 타승하시였으며 혁명령도의 전 기간 준엄한 반미대결전의 최전방에서 백승만을 떨치시여 강철의 령장, 반제투쟁의 상징으로 세계의 진보적인민들로부터 뜨거운 칭송과 신뢰를 받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적들앞에서는 백두산호랑이와도 같았지만 인민들앞에서는 더없이 친근하고 인자하신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을 만나면 그들의 기름묻은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농촌에 가면 밭머리에서 농민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시여 어린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한치의 간격도 없이 사랑의 한품에 포근히 안아주시였습니다.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혁명의 장래를 멀리 통찰하시고 령도의 계승문제를 가장 빛나게 해결하시여 우리 민족이 대를 이어 수령복, 태양복을 누릴수 있게 하여주시였으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위업이 세대와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을 튼튼히 마련해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중에서 가장 큰 불멸의 업적입니다.

정녕 동서고금의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주체위업과 인류정치사에 전무후무한 위훈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는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영원히 빛을 뿌릴것입니다.

여러분!

해마다 4월의 봄명절을 맞이하면 우리들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을 뜨겁게 되새기게 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일본땅에 끌려와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안겨주시였으며 1946년 12월 13일, 력사적인 서한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를 보내주시여 재일동포들을 새 민주조선의 어엿한 해외동포로 포근히 안아주시였습니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이 벌어지고있던 1952년 12월 2일, 사선을 헤치고 조국으로 간 재일조선인련락원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에서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에 살더라도 자기 조국과 민족, 동포들의 권익을 위하여 굳게 뭉쳐 민족적애국운동을 벌려야 한다는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으로 존망의 기로에 놓였던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해주시였습니다.

1955년 5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다운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결성해주심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시였으며 강령적인 교시로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탁월하고 세심한 령도로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공장을 한두개 못짓는 한이 있더라도 재일동포들을 위해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손수 국가예산항목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항목을 내도록 해주시고 1957년부터 해마다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어버이사랑과 배려가 있었기에 초급학교로부터 조선대학교에 이르는 민족교육의 대화원이 이역땅에 활짝 꽃피고 동포사회에서 애족애국의 대가 꿋꿋이 이어져 우리 총련이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의 영예를 변함없이 떨칠수 있었습니다.

재일동포들을 적극 돕고 보호하는것이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시책이라고 하시면서 재일동포들을 법적으로 굳건히 지켜주시고 조국에로의 귀국과 왕래의 길을 열어주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고 재일동포들을 만나는것이 제일 기쁘다고 하시면서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상공인들과 예술인들, 나어린 학생들까지 몸가까이 부르시여 귀중한 교시를 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함께 찍어주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총련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탁월한 수령이시며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여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신 삶의 은인,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여러분!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계승발전되였으며 오늘은 비범특출한 령도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건국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창조와 변혁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 위대한 강국시대를 펼쳐가고계시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광기어린 핵동맹대결책동에 단호히 맞서시여 전쟁억제력을 불패로 다지시고 국가의 최고리익과 지역의 평화안정을 진두에서 담보하고계십니다.

지금 조국땅의 도처에서 살림집건설과 지방공업공장건설, 3대필수대상건설 그리고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건설과 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 등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착공이자 곧 준공이라는 말이 경탄속에 저절로 통용되는 눈부신 현실이 날에 날마다 펼쳐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의 부흥번영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으로 더 뜨겁게 품어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마음까지 합쳐 각별한 정을 기울여주고계십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5.28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현시기 총련의 기본임무는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는것입니다.》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과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과 2025년 1월 2일말씀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려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결정집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것입니다.

총련은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는 사업을 총련건설의 중핵으로 틀어쥐고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지는데 큰 힘을 돌릴것입니다.

우리는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속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진공적으로 벌리며 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짐으로써 총련의 조직사상적위력을 크게 과시할것입니다.

총련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보다 철저히 일관시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함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총련부흥의 뚜렷한 실체를 떠올릴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기관과 일군들은 권익옹호와 봉사복지활동에서 동포들이 지지하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물을 수많이 내옴으로써 명실공히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나갈것입니다.

총련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에게 특대의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으며 조선대학교 교직원들에게 공화국 교수, 부교수학직을 배려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킴으로써 학생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키워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을 더 많이 키울것입니다.

또한 학생, 원아인입사업을 전 기관, 전 동포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하며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우리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기풍을 동포사회적으로 한층 고조시켜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간곡하게 가르치신대로 민족성은 조국인민들도 강해야 하지만 해외에서 사는 동포들일수록 더 강해야 하며 따라서 총련은 우리 민족제일주의사상을 힘있게 들고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민족성고수를 위한 운동을 전 조직적, 전 동포적으로 더욱 기운차게 벌려 재일동포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이역땅에서 살아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은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보다 능동적으로 벌리며 동포들의 애국충정을 모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참가자들

여러분!

우리는 총련결성 70돐이 되는 올해의 옹근 한해동안 대중적애국혁신운동을 전 조직적으로 활발히 전개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이며 애국충정으로 순결하고 일심단결로 강위력한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단체로서의 총련의 본태를 크게 과시해나갈것입니다.

오늘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치군사적정세는 매우 엄혹합니다.

그러나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조국의 평화안전과 무궁번영은 확고하며 원수님께서 가리키시는 길로 나아가면 주체위업과 더불어 총련의 승리도 확정적입니다.

나는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이 필승의 신념을 억척같이 다지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의 위용을 더욱 힘있게 떨치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천명하신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제끼기 위하여 총매진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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