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자빛처리기술을 받아들여 논벼 증수
2025년 04월 21일 06:51 주요뉴스황해남도 배천군 향정농장에서 정보당 500㎏이상
황해남도 배천군 향정농장에서 지난해 레이자빛처리기술을 받아들여 정보당 500㎏이상의 논벼를 증수하였다.
이 기술은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의 연구집단이 개발한것이다.
연구사들은 농작물의 발육과 성장에서 노는 빛의 중요한 역할과 레이자빛자체의 고유한 특성을 리용하여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다루기 편리한 휴대형반도체레이자식물쪼임장치를 만들어냈다.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빛전자연구소 교원들과 연구사들
이 장치를 리용하면 농작물의 생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 즉 종자와 생육단계의 농작물에서 싹트기, 숨쉬기와 관련되는 여러가지 효소의 활성을 높이고 물질대사와 세포분렬과정을 촉진시켜 빨리 자라고 일찍 여물게 하며 소출을 높이게 한다.
향정농장의 경리는 《지난해 이 장치를 논벼재배에 리용한데 의하면 종자소비량이 줄어들고 생육기일이 한주일정도 앞당겨졌으며 병충해를 방지하는데도 좋았고 벼알들이 땅땅 여물어 천알질량이 늘어났다. 특히 잎덧비료주기를 하고 레이자빛처리를 하니 그 효과성이 훨씬 높았다.》고 말하였다.
그는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좋아져 가물과 랭해에 잘 견딜수 있다고 하였다.
농장의 어느 작업반 반장은 논은 물론 밭농사에서도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하면서 레이자빛처리기술을 적용하여 지난해 정보당 1t이상의 강냉이를 증수하였다고 하였다.
다른 농장에서도 큰물로 한주일이나 물에 잠겼던 포전에 레이자빛처리를 하여 높은 수확을 거두었다고 한다.
지금 휴대형반도체레이자식물쪼임장치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