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깊은 교또를 산책／오사까장수회 제4차 《고려워킹》

제４차 고려워킹이 진행되였다.

오사까부고려장수회련합회가 주최하는 제４차 《고려워킹》이 3월 30일에 진행되였다. 여기에 장수회 채성태회장과 신창일부간사장을 비롯한 상임간사들과 총련지부위원장들，동포들 60명이 참가하였다．이들중 28명의 동포들이 《고려워킹》에 처음으로 참가하였으며 조청일군들도 방조성원으로서 함께하였다.

지난해는 동포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그들의 문화정서생활을 더욱 유족하기 위해 나라현 明日香村에 있는 력사유적들을 찾아 호평을 받았다. 그 경험에 기초하여 올해는 명승지로 알려진 교또부의 《哲学의 道》을 탐방하였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는 속에서 당일은 봄날치고는 몹시 추웠으나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 활기찬 분위기속에서 교또의 거리를 거닐었다.

참가자들은　네지리만포(ねじりまんぽ)를 거쳐 南禅寺, 水路閣, 永観堂들을 찾아 유구한 력사의 정서넘치는 웅장한 건물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다.

이어 《哲学의 道》에 도달한 참가자들은 벗꽃을 구감하면서 산책을 즐겼으며 세계문화유산인 銀閣寺를 찾아갔다.

산책을 끝낸 참가자들은 교또중고에서 점심휴식을 즐기면서 동포들에게는 일본각지 그 어디서나 《자기 집》이　있다는 긍지와 자랑을 가슴에 새겼다.

의의깊은 하루를 보낸 참가자들은 《해마다 참가하고있는데 매번 새맛이 나게 조직되니 다음번 행사가 기대된다.》, 《혼자서 참가하니 불안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동포들과 함께 지낼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고 만족을 표시하였다.

장수회성원들은 앞으로도 고려워킹을 비롯한 동포들이 즐기고 반기는 행사들을 조직함으로써 그들을 굳게 묶어세워나갈 열의에 넘치고있다．

【오사까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