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70돐－애족애국의 계주봉 이어〉／고베지역동포꽃놀이,140명으로 성황

총련결성70돐을 경축하여 고베지역동포꽃놀이가 진행되였다.

《총련결성70돐경축 고베지역동포꽃놀이2025》가 6일 고베초중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효고 고베지부관하 동포들 140명이 참가하였다.

총련지부 로광래고문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불고기를 맛있게 들며 회포를 나누었다.

모임에서는 고베초중 교원들이 소개되였으며 김윤덕교장이 학교창립80돐을 맞이하는 올해 사업에 대하여 선전하고 운동회와 애교절, 명년의 학예회를 지역동포들과 함께 성공시킬것을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총련결성70돐을 경축하여 5월 25일에 진행될 《효고안녕페스티벌 2025》와  6월에 개최될 금강산가극단 고베공연이 소개되였으며 그후 분회대항 륜던지기(わなげ)경기, 학생들의 교가합창과 고베지부 노래소조 중창 등이 피로되여 흥을 돋구었다.

이어 효고조선가무단의 경축공연이 진행되였다. 동포들은 아름다운 노래와 조선무용에 찬사를 보내면서 민요련곡에 맞추어 춤판을 벌려 따스한 봄기운을 마음껏 즐겼다.

【고베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