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문 인터뷰 ① 철강재증산으로 경제전반의 장성을 견인

금속공업성 리윤철국장

작년말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기간공업부문앞에 나서는 목표들을 뚜렷이 밝혀주었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지금 철강재증산으로 경제전반의 장성발전을 힘있게 견인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할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이에 대해 금속공업성 리윤철국장에게서 들었다.

-최근시기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에서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

금속공업성 리윤철국장

지난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금속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 특기할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첫 주체철을 뽑은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100%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나라의 제철공업을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웠다.

또한 지난해 우리 식의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하고 운영에 진입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 우리 식의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하여 얻게 된 실리는 참으로 크다.

우선 기존의 방법으로 압연강판소재를 생산하는 과정에 강괴겁제작에 들던 합금철 등을 강편생산에 리용할수 있게 되고 많은 로력과 동력,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압연실수률을 종전에 비할바없이 높은 수준에 끌어올리게 되였다. 또한 강재의 품종과 규격을 확대하고 그 질을 제고하는 동시에 로동환경도 훨씬 개선할수 있게 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로동당의 정비보강전략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철강재고지점령의 앞장에서 기세차게 내달렸다.

김철의 로동계급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여러 계통을 기술개조하는 등 자립적발전토대가 은을 내게 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 지난해 상반년기간 조업이래 일 주체철생산과 주체철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였다. 하반년에는 선진적인 탈류공정을 확립하여 강질제고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한데 이어 수천t의 압연강재를 증산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다른 기업소들에서는 어떤 성과가 있는가

보산제철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증산투쟁,창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지난해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였다.

제철소에서는 회전로의 내화물수명을 늘이고 원료계통의 자동조종체계를 갱신하여 생산활성화의 담보를 마련하였으며 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매일 1.2배의 실적을 기록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또한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를 일떠세움으로써 보다 높은 생산장성을 이룩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도 철정광증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운 대형원추형파쇄기들과 조쇄용원추형파쇄기들,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회전식착정기들이 혁신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속에 박토처리실적은 2023년에 비해 1.5배이상 올라가고 철정광생산계획을 주별,순별,월별로 초과완수하였다.

이밖에도 금속공업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장성의 진격로를 열어제끼며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금속공업의 자립성이 강화되고 증산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올해의 철강재증산전망은 어떠한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년초부터 철강재증산투쟁에 불을 걸었다.

산소열법용광로사이의 증산경쟁이 고조되고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가스발생로,대형압연기들이 혁신의 동음을 잠시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주체쇠물, 압연강재생산실적이 뛰여오르고있다.

황철의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은 산소열법용광로의 가동률을 높여 선철증산의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10여년래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일별계획을 110％이상으로 수행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제철, 제강소들이 집단적혁신을 창조하며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철광석, 내화물을 비롯한 원료,자재보장을 맡은 단위들에서도 이미 마련된 토대에 의거하여 높은 생산실적을 이룩하고있다.

수십년래 처음으로 되는 65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철정광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한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는 하루 철정광생산계획을 120%이상 넘쳐 수행하며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고있다.

은률광산에서는 기술혁신경쟁을 방법론있게 내밀어 1월 인민경제계획을 108%로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재령광산의 로동계급도 증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일평균계획의 130％에 해당한 철광석을 생산하고있다.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올해 1월부터 전국적인 선철, 압연강재 등 주요지표들의 생산계획이 성과적으로 완수되고있으며 앞으로의 증산전망도 확고하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