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상의 힘으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당은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사상의 힘으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자면 대중의 사상정신력을 총분출시켜 더 많이, 더 좋게 생산하기 위한 기풍이 전사회적으로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장성의 예비가 군중속에 있고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는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습니다.》
《사상의 힘으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자!》, 이 구호에는 모든 사업에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는 우리 당의 불변의 원칙이 맥박치고있으며 사상을 만능의 무기로 틀어쥐고 새로운 변혁시대를 열어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담겨져있다.
혁명은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한다.혁명앞에 큰 산들이 막아나설 때마다 우리 당은 사상을 무기로 하여 모든 단계의 투쟁과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전진시켜왔다.
우리 인민이 해방후 건국사상총동원운동으로 민주의 터전을 튼튼히 다지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땅과 공장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으려는 불같은 의지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때려부시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으며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주려는 신념을 안고 떨쳐나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는 기적을 안아올수 있은것은 우리당 사상중시론의 빛나는 결실이다.그 누구도 못가본 혁명의 길을 사상의 힘으로 굴함없이 헤쳐온 당의 령도를 떠나 백전백승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영광넘친 로정과 끝없이 번영할 찬란한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오늘 상원의 로동계급은 증산운동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증산의 기본열쇠를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는데서 찾았다.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온 상원의 기질, 혁명의 년대마다 높은 증산성과로 당에 의지가 되여준 투쟁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자는 내용으로 일관된 력동적인 사상사업은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금을 쾅쾅 울려주었다.지난 1월에 이어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이룩되는 증산성과들은 전적으로 이곳 당위원회에서 대중의 사상동원, 정신력발동을 중시하고 힘을 넣어온 결과이다.
모든 당조직들에서 경제적여력보다 대중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충성심을 먼저 보고 그것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사상동원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갈 때 온 나라에 증산의 동음, 생산장성의 동음이 더 세차게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외부적으로는 적들과의 사상의 대결이고 내부적으로는 온갖 낡고 뒤떨어진 일본새를 불살라버리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다.이제는 적들의 경제적제재나 압살책동 같은것이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로 될수 없다.문제는 우리가 정한 발전로정을 어떤 정신과 분발력으로 경과하는가에 따라 번영의 새시대로 향한 활기찬 국면이 열려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좌우된다.
지금 증산운동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부문과 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요구대로 살며 일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맡은 과업과 일터는 서로 달라도 이곳 당조직들의 사업에서 공통적인것은 당결정은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어도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것이다.난관앞에 주저하는 사람에게는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도와주며 다같이 전진하고 다같이 비약하는 투쟁기풍이 적극 발휘되도록 하는 여기에 증산의 열쇠가 있다.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댈 때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진부한 사고관점과 사업태도가 일소되고 국가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더 많은 재부가 창조되게 된다.
사상만 발동되면 그 어떤 고난도 박차고 자체의 힘으로 변혁의 새시대를 펼칠수 있다는것이 우리의 투쟁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은 지방발전정책의 전위에 세워준 당의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한해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히 일떠세워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명력을 만천하에 과시하였으며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도 불과 몇달동안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을 즐비하게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이 위대한 투쟁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갈 때 우리 국가의 장성발전사는 자랑찬 기적과 승리의 력사로 수놓아지게 될것이다.
각급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사상교양의 실효성을 최대한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고 다각적이며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는것은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대중의 심금을 틀어잡지 못하는 사상사업, 구태의연하고 틀에 박힌 사상사업은 열백번을 해도 소용이 없다.
당조직들에서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 대중을 새로운 창조투쟁에로 고무하는 구호와 표어들로 생산현장을 꽉 채워 어디서나 당의 숨결이 살아높뛰게 하여야 한다.실효성있는 사상교양방법들을 잘 활용하여 인민경제계획완수자, 혁신자대렬을 늘여나가야 한다.출근길선동과 현장경제선동을 비롯한 선전선동활동을 박력있게, 기동적으로 벌려 혁명의 북소리가 거리와 일터를 들었다놓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조국과 나의 운명》, 《우리는 조선사람》, 《길이 사랑하리》,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과 같은 시대의 명곡들을 즐겨부르며 조국번영에 이바지하는 애국자가 되고 자력갱생의 강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대중이 당정책을 환히 알 때까지, 자기 단위 사업이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이를 때까지 지칠줄 모르고 애쓰는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구호의 참뜻을 깊이 새기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증산의 불길을 더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