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결성 70돐/자랑찬 력사를 더듬어➀〉주체적로선전환방침과 총련의 결성
2025년 03월 29일 09:00 총련 기고오는 5월 25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략칭 총련)의 결성 70돐을 맞이하게 된다.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해 결성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총련의 70년의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은혜로운 사랑과 배려에 감사드리고 총련사업을 보다 높은 단계로 올려세워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한 이 련재글에서는 총련의 결성과 그 이후의 기간을 10년씩으로 나누어 그 기간의 특징적활동과 사변, 사건중의 몇가지에 초점을 맞추어 8번에 걸쳐 서술한다. 집필은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오규상소장이 담당한다.(매주 한번 게재)
1945-1955년

1955년 5월 25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되였다.
총련결성에 대하여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김일성주석님께서 평양시 삼석구역 건지리에 자리잡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자리에서 재일조선인련락원을 접견(1952.12.2)하시여 주신 교시를 구현함으로써 실현되였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알려진 사실이다.
주석님께서는 사선을 뚫고 찾아온 재일조선인련락원을 만나시여 그에게 올 때까지의 수고를 위로해주시고 전쟁상황과 전망을 가르치시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은 남의 나라 혁명이 아니라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적권리를 지키고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족적애국운동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것, 남의 나라 당의 지도밑에 운동을 전개할것이 아니라 공화국정부의 령도밑에 운동을 하여야 한다는것 그리고 일본인민들의 동정과 지지를 받을수 있게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정당당하게 운동을 벌릴데 대해서도 밝혀주시였다. 이것이 바로 주체적로선전환방침이며 이로써 총련결성의 고고성을 울릴수 있었던것이다.
총련결성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