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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 제67회 졸업식〉전공실력으로 동포사회에 이바지해나가리/연구원수료생들의 결심

2025년 03월 14일 12:45 민족교육

13명의 연구원수료생들이 졸업을 맞이하였다.

2024학년도 조대졸업식에서는 사법시험합격자 2명을 포함한 13명의 연구원수료생들이 졸업을 맞이하였다.

김양순씨(종합연구과, 와세다대학대학원 법학연구과 박사후기과정)(早稲田大学大学院 法学研究科 博士後期課程)는 조대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다음 이곳 학교 연구원에 진학하여 6년동안 국제법을 전공, 연구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이 조선에 대한 식민지과거청산을 외면하고있는 현실에 맞서고 주로 무력분쟁피해자들의 배상문제를 연구하였다.

래학년도부터 조대 조교로서 사업하게 된 그는 《연구원에서 축적한 전공실력을 민족교육의 현장에 남김없이 발휘하여 조대의 교육수준을 제고하는데서 역할을 다하겠다. 명년 창립 70돐을 맞는 우리 대학의 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문학력사학부출신인 정선경씨(종합연구과, 히또쯔바시대학대학원사회학연구과 박사후기과정)는 8년동안 조선근대사를 전공하였다. 연구는 식민지시기 조선에서 일제의 림야정책이 조선의 화전민에게 미친 영향과 그로 인하여 형성된 화전민의 생활과 항일운동에 대한것이였다.

졸업후는 조대 조교로서 사업하게 된다. 그는 《억압속에서도 력사를 진전시켜온 주체적력량의 시점에서 조선근대사를 재조명하고싶다.》며  《현시기 제기되는 리론실천적문제와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2명은 《같은 지향을 공유하는 연구원생들이 고마운 존재였다.》, 《항상 재일조선인운동과 민족교육의 현실과 결합시켜 연구사업을 수행하였다.》고 돌이켜보았다.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실력을 키운 젊은 인테리들은 풍부한 전공지식을 무기로 삼고 동포사회를 떠메고나갈 유능한 과학자, 연구자로서 활약할 결심으로 가득차있다.

 (글-박충신기자, 사진-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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