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거리의 매력을 한껏 더해주는 원형고가다리

김정은원수님께서 설계형성의 방향을 제시

평양의 송화거리(2022년 준공)에는 80층초고층살림집을 비롯하여 1만세대의 다양한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보건, 교육, 편의봉사시설들이 편리하게 배치되고 여러 휴식공원, 장식구조물들이 주민지구와 예술적조화를 이루고있다.

특색있게 건설된 송화거리의 매력을 한껏 더해주는것은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원형고가다리이다.

송화거리의 원형고가다리(《로동신문》)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시기 위해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송신, 송화지구의 수많은 설계형성안들을 하나하나 지도하여주시는 나날에 도로를 가로질러가는 건물형식의 고가다리도 배치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시였다.

인민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는 원칙에서 조화롭게 배치된 여러가지 봉사망과 어울려 실용적으로 건설된 원형고가다리는 수십m의 폭을 가진 대도로를 가로질러 송신, 송화지구를 편리하게 련결시켜주고있다.

송화거리형성에서는 종래의 페쇄적인 거리형성의 낡은 도식에서 벗어나 기본거리와 살림집구획이 열린 공간으로 서로 결합된 립체공간을 이루도록 설계되였다. 그리고 고가다리를 원형으로 설계하고 반원형의 살림집평면과 률동적인 원형태의 하층봉사망들을 서로 어울리게 배치하였다.이렇게 함으로써 다리가 사람들이 단순히 도로를 건느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거리풍경을 부감하고 봉사망에서 여러가지 봉사를 받을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건물로 독특하게 일떠서게 되였다.

송화거리의 매력을 한껏 더해주는 원형고가다리(《로동신문》)

또한 구조형식을 거리를 가로지르는데 맞게 강철트라스형식으로 하면서 마감을 유리와 금속복합판으로 하여 경쾌한감을 주고있다.

현대적인 원형고가다리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태동하는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첫 실체로 솟아오른 송화거리의 위상을 한껏 돋구어주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