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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도 농촌문화주택지구의 건축미학적특징

2025년 02월 13일 06:56 공화국

위화도 농촌문화주택지구

로동당의 건축사상과 리념을 철저히 구현

조선의 북부국경지대를 흐르는 압록강의 위화도에 농촌문화도시가 새로 일떠섰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말 큰물로 하여 물에 푹 잠기였던 곳이다.  하지만 130여일만에 지방중흥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인민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였다.

이곳 농촌문화주택지구에는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한 건축미학적특징이 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던 그날 볼수록 훌륭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였다고, 정말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위화도에서는 여러 류형의 도시형농촌살림집들로 살림집구획이 섬지역의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훌륭히 형성되였다.

압록강기슭을 따라 지형조건에 맞게 건물들을 다양하게 배치하고 층수변화를 주어 기본도로에서 구획내부를 들여다볼 때 매 건축공간의 립체감이 안겨오게 하였다.

건물의 수가 많지만 비반복적이고 다양한 형태와 높낮이를 가진 건물들의 조화로운 결합으로 고층, 소층의 현대적인 도시형농촌살림집들이 장관을 펼치게 되였다.

건물들의 색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현대적인 도시형농촌살림집의 특성에 맞게 같은 색계렬에서도 연한 색과 짙은 색, 중간색을 적절하게 배합하면서 색조화를 다양하게 함으로써 멀리에서 보면 농촌문화주택구의 전반이 은근하면서도 무게있게, 가까이에서 보면 현대미가 잘 살아나게 품위를 보장하였다.

위화도 농촌문화주택지구

이번에 새로 건설한 살림집들에는 조선로동당의 건축사상과 리념이 철저히 구현되고있다.

일단 새집을 짓는바에 다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연지리적으로 안전성이 철저히 보장된 곳에 건설하며 재해방지대책을 완전무결하게 세운데 기초하여 50년, 100년은 끄떡없을 훌륭한 살림집들을 일떠세워야 한다는것이 로동당의 의도였다.

그리하여 안전성평가를 주요지표로 하여 건설부지부터 바로 정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요구가 충족되게 건축물들이 배치되였다.

강기슭을 따라 방조제를 쌓고 그뒤에 살림집들을 배치함으로써 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하였으며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품위있게 하였다.

살림집구획들에는 소층, 고층살림집들과 학교, 유치원, 탁아소, 진료소를 비롯한 공공 및 봉사시설들, 소공원, 휴식터들을 배치하여 살림집구역으로서의 성격이 살아나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도록 하였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이채로운 원림경관을 창조하였다.

또한 인민들의 높아지는 문명수준에 맞게 현대성을 살리면서도 다양하고 독특하게 설계할데 대한 로동당의 의도를 구현하였다.

살림집들을 현대적미감이 나면서도 지역별로, 마을별로 자기 고유의 특색이 살아나도록 비반복적으로 다양하게, 독특하게 설계하고 건설하였다.

특징적인것은 살림집과 공공 및 봉사시설들을 지면으로부터 한층 띄우도록 기둥망들과 계단들로 기단층을 형성하고 창고들을 배치하였으며 대칭과 비대칭, 률동과 반복의 수법들을 적용하고 수직과 수평을 강조하여 립면을 다양하게 처리하였다.

위화도 농촌문화주택지구

살림집들의 지붕형식도 종전과 달리 경사지붕으로 해결하고 높낮이차를 주어 경쾌감과 운동감이 살아나게 하였다.

불장식도 도시의 불장식처럼 너무 화려하지 않게 하면서도 농촌맛이 나게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에 백색과 황색계렬의 레드등을 설치하여 점잖고 온화한감을 주었다.

국내의 건축가들은 위화도의 농촌문화도시는 《살림집구획설계안작성에서 주체건축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고 말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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