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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시 하단리, 수해지 섬마을의 새 모습

2025년 02월 06일 06:59 공화국

하단리의 불야경

130여일만에 시작된 새 생활,  본보기 농장도 건설

조선의 북부국경지대를 흐르는 압록강의 위화도에 자리잡고있는 평안북도 신의주시 하단리마을의 밤풍경이다. 강반을 따라 거의 4km구간에 불야경이 펼쳐졌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말 큰물로 하여 물에 푹 잠기였던 곳이다.

하단리의 불야경

무연한 흙탕물바다에서 보이는것은 드문드문 서있는 전주대들의 끄트머리와 앙상한 서까래만 남은 집지붕들이였다.

하지만 130여일만에 이렇듯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되여 새 생활이 깃들게 된것이다.

텔레비죤과 가구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새 집이 하단리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배정되였다.

그 어느 집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집자랑은 끝이 없다.

130여일만에 새 생활이 시작되였다.

군사복무를 하는 아들이 앞으로 제대되여 고향에 돌아가면 어떻게 집을 찾겠는지 걱정스럽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하단리에서 태를 묻고 사는 다섯형제 모두에게 새 집이 차례졌다, 예로부터 복이 쌍으로 온다는 말은 없는데 자기 가정에서는 새 집을 받은데다 아들은 김책공업종합대학에 입학하였으니 쌍복을 받았다는 …이것이 로동당의 은정속에 만복을 누린다고 격정을 금치 못하는 하단리사람들의 목소리이다.

하단리사람들의 집자랑을 끝이 없다.

올해에 위화도에는 온실종합농장이 건설되게 된다.

또한 온실남새생산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를 위한 과학기술연구 및 보급거점으로서 현대적인 남새과학연구소와 시험재배온실들도 일떠서고 일부 살림집과 편의시설도 새로 건설되게 된다.

앞으로 이 섬지구는 발전잠재력을 가진 본보기농장으로 전변되게 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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