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제로 학습성과발휘/대학, 고급부 영어웅변대회
2025년 02월 20일 12:15 민족교육
《조선대학교 영어웅변대회 2024》참가자들(촬영=전현철)
《조선대학교 영어웅변대회 2024》가 1월 27일에, 《재일조선고급학교학생 중앙영어웅변대회 2024》가 2월 5일에 조선대학교 기념관강당에서 진행되였다. 본 대회를 조선대학교, 조대 외국어학부, 조대 외국어학부동창회가 후원하였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표창장과 외국어학부동창회가 준비한 부상이 수여되였다.
조대
조대 영어웅변대회에는 원고심사를 통과한 11명의 학생들이 학습과 실천활동, 조국강습, 교육실습을 비롯한 여러 경험에 토대하여 자신의 주장과 결심을 능란한 영어로 피력하였다.
심사결과 외국어학부 4학년 박지양학생(《If not me, who?(내가 아니면 누가?)》)이 1등을 쟁취하였다.
또한 외국어학부 1학년 김화련학생(《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이 2등을, 정치경제학부 2학년 변유준학생(《A License is the Second Best…(자격은 두번째로 중요하다)》)이 3등을, 외국어학부 4학년 조지구학생(《What is “the” Beautiful Life?(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외국어학부 1학년 신혜림학생(《The Frog in Tsuruhashi(쯔루하시안의 개구리)》)이 노력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대 한경희교수는 《각 웅변의 소재에 오늘날 조선대학생들의 문제의식이 잘 반영되여있었다. 대학생활을 통해 구축한 세계관, 인생관에 기초하여 가치있는 주장, 창발적인 제안을 영어로 피력하였다.》고 평하면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자세를 잊지 말고 미래의 동포사회를 위해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심사를 한 영국인강사는 《학생들이 발표한 내용을 아주 흥미롭게 들었다. 학생들의 영어능력이 매우 높고 정열에 넘친 웅변들이였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1등을 한 박지양학생은 《외국어학부의 맏이로서 본때를 과시하자고 이번 대회에 림했다. 우리의 잠재력을 믿고 동포사회, 민족교육의 미래를 지키고 빛내여나갈 자신의 결심을 웅변에 담았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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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을 한 박지양학생
고급부
고급부 영어웅변대회에는 도꾜, 가나가와, 이바라기, 아이찌, 교또, 오사까, 고베, 규슈의 각 조고들에서 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보람찬 학교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주제로 하여 자기 주장과 결심을 영어로 당당하게 피력하였다.
심사결과 교또중고 량황세학생(고2, 《Mentality (마음가짐)》)이 1등의 영예를 지니였다.
또한 오사까중고 려미사학생(고3, 《Let’s look forward! (앞을 보자!)》)이 2등을, 가나가와중고 박미향학생(고3, 《Breaking Barriers (장벽을 타개하는것)》)이 3등을, 규슈초중고 김류아학생(고3, 《This Is Me (이것이 나이다)》)이 노력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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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고급학교학생 중앙영어웅변대회 2024》수상자
심사위원회는 《학생들은 몸가까운 테마로부터 인생관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웅변을 피력하였다. 자기 주장을 구체적인 실례를 가지고 설득력있게 전하였으며 오늘날 우리를 둘러싼 문제를 직시하고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한몫 다하려는 결심이 잘 안겨왔다. 앞으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학습을 잘하여 여러 무대에서 활약할것을 기대한다.》고 강평하였다.
영국인심사원은 《조고생들의 시점이 좋고 그들이 능란한 영어로 당당하게 주장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조선학교 학생들이 세가지 언어를 말할줄 아는것은 대단한 일이다.》고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출연자들은 대회가 끝난 후 조대 외국어학부가 준비한 교류모임에 참가하여 대학생들과 뉴대를 깊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조대 외국어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