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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에서 한 박구호제1부의장의 보고(요지)

2025년 02월 19일 09:00 총련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분기하여 뜻깊은 2025년을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한 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벅찬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탄생절을 조국인민들과 함께 뜻깊게 경축하기 위하여 총련 효고현본부 김철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오늘 일본을 출발합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으며 우리는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부풀어오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나는 뜻깊은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과 함께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참가자들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국땅에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자랑찬 현실을 무한한 긍지속에 바라보면서 2월의 명절을 경축하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이실 불같은 열과 정, 한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강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결한 한생과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기게 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고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복구건설을 직접 체험하시면서 조선을 빛내이실 원대한 뜻을 익히시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후계자로 높이 추대되신 백두산의 천출위인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수령님의 총대중시사상을 독창적인 선군혁명사상으로 정립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을 전당, 전군, 전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세계정치의 격랑속에서도 한번 택한 길을 변함없이 나아가는 존엄높고 권위있는 정치사상강국으로 빛을 뿌리게 하신 탁월한 사상리론가, 걸출한 정치가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제국주의세력의 반사회주의광증이 극도에 달하였던 1990년대에 강철의 신념과 무비의 담력, 불굴의 정신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조국수호의 최전방에서 미국과의 전면대결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여 주체조선을 무적필승의 군력으로 위용떨치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불세출의 령장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낮과 밤, 삼복철과 엄동설한을 모르시는 초강도강행군으로 온 나라에 새 세기 산업혁명, 최첨단돌파의 불길을 지펴주시였으며 경제강국, 문명강국건설의 설계도를 펼치시고 우리 공화국이 자립, 자력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주신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십니다.

한평생 오직 인민밖에 모르시고 인민을 위해 근심도 고생도 많으시였던 어버이장군님께서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고귀한 위민헌신의 력사를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드시여 사회주의옹위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심으로써 세계진보적인민들로부터 희세의 정치원로, 사회주의의 수호자로 절대적인 지지와 존경을 받으시였습니다.

참으로 주체위업의 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시고 정치와 군사,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전변을 이룩하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그 거룩하신 존함은 조선의 강대성과 존엄의 상징으로 영구불멸할것입니다.

여러분!

해마다 2월이 오면 우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지는 절절한 그리움속에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재일동포들을 한식솔이라고 불러주시여 자애로운 품에 포근히 안아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돌려주신 잊지 못할 나날들을 감회깊이 되새기게 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무어주신 우리 총련을 애족애국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탁월한 령도자이십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주체위업의 대를 이어나가실 원대한 뜻을 키우셨던 1960년대 초에 총련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을 여읜 슬픔을 가시지 못하고있던 1995년 5월 24일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보내주시여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주시였으며 1999년 4월 20일에는 변화된 환경과 실정에 맞게 총련사업을 강화발전시켜나갈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고 2000년대에는 조국이 강성대국을 건설할 때 총련도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하여 새로운 전성기를 열자고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총련일군들을 몸가까이에 부르시여 자신과 한전호속에 있는 혁명동지라는 더없는 믿음을 안겨주시고 위대한 사상과 심원한 원리로 총련사업의 방법론까지 하나하나 일깨워주신 장군님의 자애깊은 영상을 오늘도 잊지 못해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해주고싶다고 말씀하시여 고난의 행군의 준엄한 나날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빠짐없이 보내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입을 때마다 재생의 생명수인 위문전문과 막대한 위문금을 베풀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이십니다.

내외반동들의 탄압박해책동으로부터 총련을 지켜주시고 재일동포들을 위기에서 구원해주시기 위한 국가적이며 전 인민적인 강력한 조치들을 다 취해주신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였습니다.

정녕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식솔로 포근히 안아주시고 새 세기 재일조선인운동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여주신 우리 운명의 수호자이시며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여러분!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빛나는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2월의 대행운이 있어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번영하는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다바쳐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의 영광의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온 세상에 더욱 눈부시게 과시되고있습니다.

오늘 조국에서는 새해벽두부터 전당, 전국, 전민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완수하고 2025년을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력사적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당겨오기 위한 투쟁을 진두지휘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새해 1월 2일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여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을 한품에 안아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으며 학생소년들이 부르는 충효일심의 노래를 기쁨속에 들어주시고 예술단 단장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여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들을 더 많이 키워내라는 당부의 말씀까지 주시는 최상최대의 행복과 영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5.28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총련에서는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유일무이한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과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과 2025년 1월 2일말씀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려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결정집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돌려주시는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기대에 보답할것입니다.

총련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조직안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는데 중심을 두고 각급 조직들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지는데 큰 힘을 넣을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간곡히 가르쳐주신대로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속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5대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갈것입니다.

또한 중앙을 비롯한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족애국의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오늘의 준엄한 정세에 대처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권위를 옹위하고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며 총련조직과 동포들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짜고들것입니다.

총련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보다 철저히 일관시켜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함으로써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가 제시한 주력과업을 올해안으로 앞당겨 수행할것입니다.

각급 기관과 전체 일군들은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을 옹호확대하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서의 면모를 더잘 갖추어나갈것입니다.

특히 총련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에게 특대의 은총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킴으로써 학생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키워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을 더 많이 육성해나갈것입니다.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우리 학교를 사랑하고 돕는 운동을 전 동포적인 사업으로 기세드높이 벌리며 각급 학교 학생수를 늘이는 사업에서 기어이 전진을 가져올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에서는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고수의 된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운동을 보다 왕성히 벌리며 총련지부들에서 전형단위의 경험을 적극 따라배워 종합적인 체모를 갖춘 《민족문화쎈터》를 개설운영하는 사업을 강력히 짜고들어 민족문화소조의 가지수를 크게 확대하고 군중문화활동을 활성화해나갈것입니다.

총련은 동포들의 애국충정을 모아 사회주의조국의 전면적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대외활동을 보다 능동적으로 벌려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나갈것입니다.

여러분!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결성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의 옹근 한해동안 애국적대중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기어이 혁신을 일으켜나갈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전체 일군들은 총련결성 70돐을 드높은 애국적열의와 자랑찬 사업성과로 빛나게 장식하며 그 기세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결정을 올해까지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혁신운동을 련속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하여 강령적5.28서한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할것입니다.

그리하여 애족애국의 열기로 고조된 분위기속에서 명년에 소집하는 총련 제26차 전체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비약시키는 력사적인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조직사상적태세를 튼튼히 갖추어나갈것입니다.

지금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 미일한동맹을 침략적인 핵군사쁠럭으로 팽창시키면서 공화국을 겨냥한 군사적도발행위를 새해벽두부터 련이어 벌려놓고있습니다.

총련일군들은 일본에 있는 조선사람들의 존엄과 운명을 전적으로 맡긴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말씀을 한시도 잊지 말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동포들과 우리 후대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단의 태세를 갖추어 투쟁해나갈것입니다.

나는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며 총련애국위업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신심드높이 더욱 과감하게 총매진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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