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연구모임2024〉교육자적자질을 높여나갈 결심 새로이
2025년 01월 25일 12:00 민족교육1월 18, 19일에 걸쳐 진행된 2024학년도 중앙교육연구모임 (제24차 총련 교육일군들의 교육연구모임, 이하 교연). 동서지방별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북은 혹가이도로부터 남은 규슈까지 일본각지에서 689명의 교원 및 관계자들이 집결하였다. 교육자적자질을 높이는데서 해마다 자극을 주고받으며 중요한 계기가 되여온 교연마당에서 론문심사 및 발표연단에 오른 교원들은 평상시 축적해온 연구성과와 경험을 적극 소개, 공유하였다. (한현주, 리사란기자)
문학글을 통한 정서교육/초급부 국어
초급부 국어분과에서는 29편의 연구론문이 추천되였는바 이번 모임에서는 그중 8편의 론문발표와 3편의 보충발표가 진행되였다. 그중 특징적이였던것은 국어의 기능교육, 지식교육을 계통적으로, 체계적으로 주기 위한 연구, 어휘교육을 비롯한 국어지식의 기초, 기본을 닦기 위한 연구들이였으며 특히 초급부 1학년에 대한 교수방법,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을 이끌기 위한 방법, 국어수업을 통해 민족적인 감정정서를 키워주는 방법 등 국어과목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의욕적이며 참신한 연구발표들이 이어졌다.
이번 교연에서 론문상을 수여받은 도꾜제9초급 안헤령교원은 문학글을 통해 정서를 자래우면서 학생들의 국어기능을 돋구어간 연구경험에 대해 발표하였다.
지난 시기 진행한 국어수업에서 교수참고서의 방법을 본따며 수업을 진행한 그는 그것이 배운 원리를 방법적으로만 학습하는것으로 되여있었으며 학생들이 글을 깊이 읽는 학습으로 되지 못하고있었음을 깨닫게 되였다.
또한 정서교육이 약화되여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글을 새겨읽을줄 아는 방법을 배우는 수단이면서도 학생들의 사람됨을 키워주는 문학글에 착안점을 두어 이번 연구를 심화하였다고 한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