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진행된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새시대의 선경, 강산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으로 온 나라가 환해지는 속에 평안북도에서 처음으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경사를 맞이하였다.
지난해 10월 몸소 구장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하나의 건설물을 일떠세워도 우리 시대, 우리 세대의 명예를 걸고 후대들앞에 떳떳한 시대의 상징물로 훌륭하고 완벽하게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적방향과 실천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력사적대업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시는 걸출한 수령, 위대한 어버이의 고귀한 심혼과 열화의 헌신이 떠올린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청천강반에 전변의 위대한 력사를 아로새기며 인민들에게 꽃피는 새 생활, 새 살림에 대한 끝없는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고있다.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24일에 진행되였다.
지방변혁의 방대하고 성스러운 위업수행의 전위에 선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먼 후날에도 인민들이 두고두고 추억할수 있도록 하나하나의 건축물마다에 진정을 바치고 량심을 묻으며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이 인민을 위한 물질적부의 창조자, 문명한 새시대의 개척자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준공식장에 들어섰다.
지방공업공장들의 정상운영을 위해 원료기지조성을 비롯한 준비사업에 앞장섰던 구장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새 일터에서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갈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도 환희에 넘쳐 준공식장으로 모여왔다.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새시대 지방발전의 활기찬 국면을 과시하며 지방공업공장들의 련이은 준공소식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는 속에 오늘은 이곳 구장군에서 성대한 준공의식을 가지게 된 감격을 피력하였다.
구장군에 지하명승인 룡문대굴이 생겨나기까지는 유구한 세월이 흘렀지만 군인민들에게 도시부럽지 않은 유족한 생활을 꽃펴주게 될 지방변혁의 고귀한 실체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떠섰다고 하면서 그는 오늘의 이 희한한 전변상은 위민헌신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구장군사람들의 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될 지방공업공장들에는 건설현장에까지 찾아오시여 우리의 사상과 정책, 우리의 미학관이 반영되고 당대의 시대상이 비끼게 사소한 결점도 없이 건설하도록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심혈이 력력히 어리여있다고 언급하였다.
지방인민들에게 부럼없는 새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이신위민의 성스러운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행복도, 휘황한 미래도 꽃피고 담보된다는 철리를 우리 인민모두가 절대적인 신조로 굳게 간직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일군, 종업원들이 새로 일떠선 인민생활향상기지들을 정상운영하는것과 함께 명승지들에 대한 관광을 활성화하고 군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확고한 발전토대우에 올려세움으로써 인민들의 생활속에 당정책의 정당성과 자기 고장에 대한 소중한 애착이 깊이 자리잡도록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당의 지방중흥의 력사적대업을 불같은 애국정신과 근로의 땀과 노력으로 받들어 문명부흥하는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모두다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구장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최희철동지가 토론하였다.
그는 지난해 3월 뜻깊은 착공식을 가지던 때만 하여도 허허벌판이였던 이 자리에 오늘은 군이 생겨 있어본적 없는 멋쟁이공장들이 희한하게 솟구쳐올라 구장군인민들이 제일먼저 지방공업의 혜택을 누리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이야말로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거창한 혁명강령, 공화국력사에 특기할 지방경제발전의 웅대한 실천강령이라고 강조하였다.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문명한 새 생활이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 오늘의 이 경사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라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조국땅우에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군안의 전체 인민들과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군내주민들이 선호하는 인기제품, 구장군의 특색이 살아나는 명상품들을 수요에 맞게 생산하며 원료보장과 기능공양성에 깊은 관심을 돌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이 인민들의 피부에 실질적으로 닿을수 있게 함으로써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국의 앞장에 설 결의를 다짐하였다.
열렬한 박수갈채와 격정의 환호가 터져오르는 속에 지방공업공장 지배인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무수한 고무풍선들이 날아오르고 경축의 꽃보라가 분출하며 준공의 기쁨을 배가해주었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산과 강을 끼고있는 군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부합되고 현대성과 문명성, 실리성이 구현된 지방공업공장들을 커다란 감흥과 경탄속에 돌아보았다.
지난해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에 참가하여 조감도앞에서 눈길을 못떼던 구장사람들이 자기 지방의 상표를 단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이 줄지어나오는 흐뭇한 광경앞에서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다.
답사와 견학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가져갈만한 이렇다할 특산물이 없어 안타까왔던것이 멀지 않은 어제날의 일인데 오늘은 제일먼저 지방발전정책의 혜택을 누리는 행운아로 되고 내놓고 자랑할 부흥의 재부를 가지게 되였다고 주민들 누구나 좋아하고있다.
지난해에는 새로 일떠선 농촌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소식을 조국보위초소에 선 아들에게 보냈는데 오늘은 멋쟁이보배공장앞에서 보란듯이 찍은 사진을 보내주게 되였다며 로동당의 은덕으로 나날이 유족해지는 구장군의 전변을 온 나라에 자랑하고싶다는 농장원의 꾸밈없는 목소리에서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질좋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 광경을 TV에서 보며 나도 언제면 저렇듯 훌륭한 일터에서 일해볼수 있을가고 부러워했는데 오늘은 기술전습을 마치고 현대적인 생산공정이 그쯘히 갖추어진 새 일터에 섰다고 진정을 토로하는 로동자의 얼굴에서도 이 자랑, 이 행복을 마련해주신 우리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어려왔다.
군인건설자들도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을 보니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이 얼마나 정당하며 이 변혁적위업수행의 전렬에 서있는 영예와 보람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다시금 뿌듯이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인민의 새 문명, 새 생활, 새 문화를 창조하는 투쟁에 충성과 애국의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늙은이도 젊은이도 어린이도 하나같이 기뻐하는 대경사, 구장군사람들의 행복넘친 래일을 축복하는 예술공연에 이어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준공식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이날 저녁 나날이 윤택해질 구장군의 밝은 전망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며 지방공업공장 준공을 경축하는 황홀한 축포가 터져올라 장관을 펼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해발아래 청천강반은 인민의 웃음, 인민의 기쁨이 넘쳐나는 행복의 고장으로 더더욱 아름답게 꽃펴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