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참모습을 폭넓은 동포들에게/각지에서 신춘강연회
2025년 01월 27일 09:00 총련신춘강연회가 년초부터 각지에서 특색있게 진행되고있다.
지난해 조국에서는 국가적인 비상방역체제가 해제되지 않고있는 속에서도 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과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재일조선사회과학자대표단 등을 불러주었다.
총련중앙에서는 올해 신춘강연회에 조국을 방문한 일군, 교원, 기자들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무어 각지에 파견하였다. 강사들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아래 승승장구하는 조국의 현실을 생동하게 전하고 동포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신춘강연회는 총련본부, 지부나 각 단체별로 새해모임과 스무살청년축하모임, 조일친선모임, 금강산가극단과 지방가무단의 예술공연 등을 배합하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조직되고있다.
히로시마
《2025년 히로시마동포신춘모임》(11일)에서는 축하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한 상공련합회 허용호부리사장 겸 총무부장이 《약동하는 조선, 미래를 확신》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강사는 화성거리, 강동종합온실농장, 화성대동강맥주집을 비롯하여 조국방문시에 참관한 시설이나 관광지에서의 경험에 대하여 사진과 동영상을 배합하면서 소개하였다.
강사는 그 어디를 찾아가더라도 《인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보고하고 《조국이 인민대중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세상이 부러워하는 나라〉로 발전변화해나가고있는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상승궤도에 들어서고있는 조국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나갈것을 확신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 민족포럼》이 개최되게 되는 히로시마동포들을 뜨겁게 고무격려하였다.
강연을 들은 조영간씨(히로시마지역상공회 부리사장, 50살)는 《우리 나라가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를 취하고있는 속에서 특별하게 우리 재일동포들을 초대해주고 열렬한 환영으로 맞이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정은원수님께서 변함없이 우리를 귀중히 여기고계신다는것을 실감하였다.》고 하면서 《조국의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착실히 발전해나가고있는 조국을 본따라 재일동포사회를 흥성거리게 하는데 이바지하고싶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임지사씨(48살)는 《조국에 관한 정확한 소식을 직접 조국을 방문한 사람에게서 듣는 기회는 없었으니 참으로 흥미롭게 들었다. 오늘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도 들려주고싶다.》고 하면서 《조국방문이 실현되면 강연에서 소개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오사까
녀성동맹 오사까부본부의 년초강습(19일)에서는 재일조선사회과학자대표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한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리태일학부장이 강연을 하였다.
강사는 자신의 조국방문경험을 피력하면서 《이제까지 있어보지 못한 발전변화가 이루어지고있었다. 재일동포들도 조국과 더불어 자체조직을 강화하기 위하여 부단히 발전변화를 추구하여야 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강연을 들은 리은숙씨(59살)는 《조국의 발전상에 대하여서는 이제까지 조국을 방문한 가족을 통해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들은 발전상은 그와 비할바 없을 정도였다. 특히 인민생활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듣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갈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감상을 이야기하면서 《갈마해안관광지구에는 지역동포들과 함께 반드시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예씨(74살)는 《우리 나라가 교육사업에 힘을 넣고있다는것이 인상깊었다. 선진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교육은 일본을 앞서고있는것이 아닌가.》고 말하였다.
니이가다
2025년 니이가다동포신춘모임(12일)에서는 축하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한 조선신보사 김숙미기자가 강연하였다.
강연을 들은 김계순씨(88살)는 《김일성대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던 우리 세대이지만 조국은 오늘도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있다는것을 새삼스레 느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 첫날에 우리 학생들을 만나주시니 우리곁에 언제나 조국이 있음을 알게 되고 너무도 기쁘다.》고 눈굽을 적시며 말하였다.
학생시기에 조국방문한 일이 떠올랐다고 하는 라경일씨(38살)는 《음식물도 맛있고 인민들이 인정미가 있어 조국이 정말로 좋다. 발전된 조국을 다시 동창생들과 방문하고싶다.》고 말하였다.
후꾸시마
후꾸시마현동포신춘모임2025(19일)에서는 상공련합회 허용호부리사장이 강연하였다.
강연을 들은 녀성동맹 하마도오리지부 다이라분회 최유희분회장(48살)은 《오늘 조국의 발전된 실상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한다. 특히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훌륭한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선것이 인상적이였다며 《지방발전정책에 온 나라가 떨쳐나서고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조국을 다시 방문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하였다.
《조선에 대한 악선전이 판을 치는 일본의 보도에 접하면서 사실 조국이 발전하고있는지 의문을 가지고있었다.》고 하는 후꾸시마현청상회 현룡덕회장(36살)은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의문이 풀렸다. 강연에서 인상깊었던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나도 피로를 풀며 휴식의 나날을 보내고싶다. 올해는 청상회결성 30돐을 맞이하니 기회가 있으면 꼭 조국을 방문하고싶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