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계승의 일념으로/각지 조선고급학교 권투부의 재활성화
2025년 01월 14일 09:26 체육도꾜중고 권투부OB회는 최근년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권투체험모임을 기획하여 2023년에 휴부상태에 놓여있던 권투부를 재활성화하였다. 지난해 11월에는 東京都高校新人戦에서 서정우학생(고1)이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권투부OB회 권준사회장(46살)은 21년에 발족된 《이어권투구락부》의 활동을 보고 이곳 소조를 활성화시킬것을 결심하였다. 《이어권투구락부》는 도꾜중고 권투부실을 거점으로 하는 졸업생, 애호가들의 구락부이다. 발족후 OB회는 유지들이 모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권투체험모임을 여러번 기획하여 새 소조원을 맞이하게 되였다. 현재 소조원들은 2명이다. 그들은 《전통있는 도꾜중고 권투부를 동포사회에 남기고싶다.》는 마음을 안고 인터하이출전을 향해 훈련을 거듭하고있다.
한편 오사까중고 권투부OB회도 전통계승을 위하여 소조지원에 여념이 없다. OB회는 3년만에 맞이한 소조원인 고소희학생(고2)이 사용하는 소조비품, 합숙비나 강화훈련을 위한 교통비를 방조하고있다. 고소희학생은 지난해 大阪高等学校권투新人大会를 거쳐 올해 3월에 개최될 全国高等学校권투選抜大会에 출전하게 되였다. 그는 OB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권투를 통해 사람으로서의 성장을 실감한다.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싶다.》고 다짐하였다.
(전기일, 고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