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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헌신의 장정

2024년 12월 07일 08:04 공화국

7일부《로동신문》에 게재된 글 《위민헌신의 장정》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2024년, 참으로 류다른 해이다.

새로운 정책과 목표들이 련이어 제시되고 류달리 많은 시작과 출발을 뗀 활기차고 력동적인 해가 바야흐로 그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있다.이 뜻깊은 한해와 더불어 참으로 많은것을 목격하고 체험한 우리 인민은 지금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숭엄한 감회에 휩싸여있다.

이 시점에서 걸어온 나날을 뒤돌아보니 이 땅우에 뚜렷이 새겨진 한줄기의 길이 보인다.

길!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께서 헤쳐오신 불멸의 려정이다.

모든것이 이길에서 시작되였다.세계를 굽어보는 초강국의 절대적존엄과 무진막강한 힘도, 눈부시게 펼쳐지는 우리의 리상과 세상에 부럼없는 인민의 행복도 바로 이길에서 시작되고 꽃펴남을 우리 인민은 이해에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사나운 광풍을 맞받아 굴함없이, 세기를 주름잡으며 질풍같이, 무수한 심혈과 로고를 묻으며 줄기차게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행군길우에 새겨진 그 거룩한 자욱들을 모두 합치면 위민헌신, 이 불덩이같은 네 글자가 남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언제나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고무격려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으며 이런 훌륭한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서슴없이 내대고 분투하고 또 분투해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추억깊은 이해를 뒤돌아보는 우리의 감회는 뜨겁다.

존엄높은 우리 당,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이고 기쁨인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행복넘친 웃음과 희망찬 노래소리와 함께 시작된 이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을 동동 구르며 행복에 겨워있는 학생소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화폭을 남기신 새해의 첫날로부터 불과 열흘사이에 무려 5차례의 혁명활동보도가 전해져 온 나라 인민들을 크나큰 격정으로 끓게 하였다.

1월 2일에는 몸소 농기계전시회장을 돌아보시며 농기계공업분야에서 비약적개변을 안아오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시고 련이어 중요군용대차생산공장과 나라의 가금업발전에서 새로운 기준점으로,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선 광천닭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요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무기전투기술기재생산실태를 료해하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리 인민은 신년의 첫 기슭에서부터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걸으시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뜨거운것을 머금었다.

그렇게 시작된 이해의 려정이였다.

그길에서 천명된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얼마나 인민의 가슴을 감격과 흥분으로 높뛰게 하였던가.우리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정책은 사회주의 새 문명, 새 생활로 약동할 조국의 벅찬 숨결과 미증유의 대변혁을 예고해주며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실로 전인미답의 초행길, 그래서 더 어렵고 간고한 어버이의 길이였다.

하늘땅을 뒤흔들며 울려퍼진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발파소리에 뒤이어 성천군에서 메아리친 력사적인 지방공업혁명의 개시를 알리는 장쾌한 폭음.

온갖 난관을 앞장에서 강인하게 헤치시며 더 밝은 미래를 향해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의 려정은 정녕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였던가.

삼가 이해의 갈피마다에 아로새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을 펼쳐본다.

3월 15일 하루에만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하시였고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하시였다.인민의 복리를 위한 또 하나의 재부가 창조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여러 온실호동을 돌아보시며 환히 웃으시던 우리 어버이,

인민의 운명을 지켜 준엄한 화선에로, 인민의 행복을 위해 강동에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우리 어버이의 길이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그리도 줄기차고 순간의 답보도 모르는가를 이 하루의 혁명실록이 실로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인민, 오직 인민을 위함이였다.

낮이나 밤이나 인민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있는 어버이의 사랑이 그토록 불같은것이여서,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려는 그이의 진정이 그토록 진함없는것이여서 그길을 그 무엇도 막지 못했다.사나운 칼바람도, 사품치는 자연의 대재앙도, 위험천만한 화선의 포연도 그이 헤쳐가시는 위민헌신의 장정을 순간이나마 지체시킬수 없었다.

압록강류역의 인민들이 큰물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위험천만한 길을 달려오시여 사경에 처하였던 수재민들의 생명을 구원해주시고 찬비내리는 비행기지에서 기다려 맞아주시던 운명의 은인, 친히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하루빨리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전선을 펼쳐주시던 위대한 어버이,

찌물쿠는 날씨에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을 찾으시여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고 신심과 용기도 백배해주시던 그이의 숭고한 영상, 새옷을 입은 어린이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 귀속말도 나누시면서 따뜻한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에서 인민은 어려울수록 더 가까이 다가오시고 힘들수록 더 뜨거이 껴안아주시는 친아버지의 모습을 뵈옵지 않았던가.

우리 어버이의 길!

그길에는 인민이 아는 길보다 모르는 길이 더 많았다.정녕 그길은 두메산골 마지막집문까지 다 두드려보시며 천만의 식솔들과 일일이 만나 정을 주고 사랑을 주시는 마음의 길이기도 하였고 천만가지 행복을 하나하나 그려보시며 쉼없이 멀리 앞서 다 가보시는 선견지명의 사색의 길이기도 하였다.

한치한치의 그길을 열어가시는 나날 겹쌓이는 로고를 강인하게 이겨내신 밤들이 그 얼마였으랴.이 나라 인민을 문명의 새 요람에 앉혀주시려 쏟으신 심혈은 또 얼마였으랴.

그 나날에 우리는 지면과 화면들에서 환히 웃으시는 그이의 영상을 많이 뵈왔다.허나 인민이여, 정녕 아시는가.인민에게 보내시는 그 웃음밑에 얼마나 깊은 사색과 고심이 고여있었는지.그 어떤 희생도 각오하고 나서신 위민헌신의 장정에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모든 고생을 다 겪으시였고 그길에 남모르는 심혈도 많이 묻으시였다.

그 피더운 헌신은 정녕 강철도 녹일 사랑의 불이였다.

인민을 정히 품어안고 이 세상 제일 크고 소중한 행복을 안겨주시려 언제나 마음쓰시는분, 자신의 결사분투로 엮은 위대한 행복과 눈부신 번영을 이 땅우에 펼치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인민은 행복속에서 사무치게 깨달았다.불빛밝은 림흥거리와 전위거리의 주인이 되여 눈부신 대통로를 걸으면서, 매일같이 전해지는 사회주의농촌의 새집들이소식과 현대적으로 일떠서는 지방공업혁명의 기적적실체들이 전국의 20개 시, 군들을 가득 채운다는 격동적인 소식들에 접하면서 우리 인민은 그 모든 행복의 뿌리가 되여주고 초석이 되여준 우리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장정을 다시금 뜨거이 되새기였다.

정녕 그길은 력사의 어느 시대 그 누구도 아직 이루어보지 못한 가장 위대한 승리를 향한 길이였고 그 어느 인민도 누려본적 없는 커다란 행복을 인민의 보금자리마다에 펼쳐주시는 헌신의 길이였다는것을 참으로 가슴절절히 체험한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려정우에서 인민의 행복이 꽃펴난다!

이것이 이해의 나날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뚜렷이 자리잡은 행복의 철학이다.

조국은 오늘 참으로 중대한 력사의 전환점에 들어섰다.지금이야말로 우리모두가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끝없이 이어가시는 로고와 헌신의 길을 마음속으로 따라서며 보답의 자욱, 실천의 더 큰 보무를 내짚어야 할 때이다.

사람들이여,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국의 존엄과 힘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시고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기 위해 순간도 쉬임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걷고계시는데 그이의 은덕속에 사는 이 나라 공민들이 어찌 고마움의 눈물만 짓고 감격의 노래만 부를수 있으랴.

이 땅의 인민이라면 누구나 애국의 실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진정한 기쁨을 드려야 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야 한다.그대가 로동계급이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뻐하실수 있게 자랑찬 창조물을 내놓아야 하고 그대가 농업근로자라면 풍년낟가리를 높이높이 쌓아올려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로 마음쓰시는 나라의 농사문제해결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하며 그대가 지식인이라면 우리 국가의 절대적위세를 또 한번 들어올린 국방과학자들처럼 명실공히 조선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기적의 열매들이 련속 주렁지게 해야 한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리상과 포부는 하늘에 닿아있다.그래서 그이의 위민헌신의 장정은 지금 이 시각도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우리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고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힘찬 발걸음따라 승리의 결승선을 향해 천만인민이여, 더 높이, 더 빨리, 더 용감하게 나아가자!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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