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2024〉【지상좌담회】5년만에 실현된 조국왕래의 의의를 되새기며
2024년 12월 30일 08:21 조국방문드놀지 않는 신념을 안겨준 천금같은 기회
2020년에 악성비루스전염병사태가 시작된 후 5년만에 이루어진 총련일군들과 재일조선학생들의 조국방문은 올해 총련애국사업의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그 뜻깊은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올해에 조국을 방문하는 영광을 받아안은 총련일군들의 지상좌담회를 조직하였다.(사회-김숙미)
출연자 : 상공련합회 허용호부리사장 겸 총무부장(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9월 5일~17일)
조선대학교 교육학부 김용대부학부장(제1차 조대 졸업학년 학생조국방문단, 8월 27일~9월 21일)
조선대학교 단기학부 김정숙부학부장(제3차 조대 졸업학년 학생조국방문단, 10월 22일~11월 16일)
–오랜만에 조국의 품에 안긴 감회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김용대 : 2020년이후 조국방문이 중단된 속에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이 기회를 손꼽아 기다렸다. 학장을 찾아가 조국에 가고싶은 심정을 터놓을만큼 학생들의 소원은 간절했다. 코로나이후 처음으로 무어진 총련의 방문단중에 제1차 조대방문단이 포함된것은 영예로운 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웠다.
조국에 도착하고 맨 처음에 눈에 안겨온것이 지난 5월에 준공된 전위거리이다. 전위거리가 건설된 곳은 원래 아무것도 없는 야산지대였는데 그 자리에 옹근 하나의 새 도시가 형성되고있었다. 뻐스칸은 감격에 겨운 학생들의 눈물바다가 되였다. 그밖에도 새로 일떠선 공장과 상업봉사시설 등에 대한 참관을 통해 국내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고있다는것, 나라의 잠재력을 발동하여 적대세력들의 제재를 무력화시키는데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는것을 실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