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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조국에서 쓴 일기

2024년 12월 16일 09:39 기고

924일 화요일/김윤아

나의 조국방문일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나는 아마도 영원히 이날을 기억할것이다.

몇시간전에 평양의 비행장에 내려섰을 때 말그대로 꿈결에도 안기고싶었던 조국에 난생처음으로 왔는데 랭정했던 자신에게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두려웠다는 말이 보다 적합할것이다.

그러다 뻐스를 타고 숙소로 오는 길에서 우리 말로 씌여진 안내판이며 영화속에서만 보아오던 풍경들을 직접 보게 되니 너무도 큰 감동으로 하여 온몸이 굳어지는것만 같았다. 사람이란 감동때문에 굳어질수도 있는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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