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조선대학교 정기연주회/500여명이 관람
2024년 12월 15일 09:30 민족교육조국의 숨결을 선률에 담아
제44차 조선대학교 정기연주회가 6일 사이다마현 도고로자와시민문화쎈터에서 진행되였다.
2년후에 맞이하는 대학창립 70돐을 향한 기숙사건설사업이 추진되고있는 가운데 열린 연주회를 총련중앙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조대 한동성학장, 동포들과 학부모들, 조대 교직원들과 학생들, 일본시민들 500여명이 관람하였다. 공연에는 조대 관현악단과 합창단, 졸업생, 금강산가극단 기악부, 동포음악애호가 등 약 200명이 출연하였다.
조대관현악단은 올해 조선무용예술을 상징하는 《조국의 진달래》를 년간의 주제로 설정하고 활동을 벌려왔다.
올해 5년만에 조대생들의 조국방문이 실현되였다. 학생들은 연주회 관객들에게 《조국의 진달래》처럼 조국땅을 밟은 기쁨과 조국에서 다진 결심 그리고 조국의 숨결을 안겨주기 위하여 준비를 짜고들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기술연출부, 선전광보부, 후방부 등의 부서를 꾸리고 악곡해설문의 작성, 선전광보사업, 입장권판매를 비롯한 여러 활동을 벌렸다. 이렇듯 자체의 힘으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온 학생들에게 있어서 이번 연주회는 각별한 무대였다.
민족관현악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