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비준에 즈음하여 로씨야특명전권대사 연회 마련
2024년 12월 11일 06:21 대외・국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비준에 즈음하여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비준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로씨야련방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특명전권대사가 10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최룡해위원장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리일환비서, 최선희외무상, 조선인민군 정경택총정치국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부부장, 관계부문 일군들이 연회에 초대되였다.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특명전권대사가 연설하였다.
그는 로조관계에서 력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중요한 사변을 경축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고 하면서 지난 12월 4일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비준서가 교환됨으로써 조약이 효력을 발생하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로씨야와 조선은 두 나라와 인민의 근본리익, 유라시아대륙에서의 평화와 안전유지, 모든 나라들의 정의와 평등에 기초한 새로운 전지구적인 질서수립의 필요성으로부터 로조친선관계를 완전한 동맹수준으로 올려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하면서 그는 새 조약에 부합되게 호상 지지하고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조를 실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특히 울라지보스또크와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 평양에서의 두 나라 수뇌분들의 상봉은 친분관계와 호상신뢰를 두터이 하고 로조관계의 진정한 형제적성격과 전투적우의를 풍부히 하였다고 하면서 로씨야에 대한 조선인민의 련대성과 절대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그는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새로운 조약의 효력발생은 벗들에게는 기쁨을 주고 원쑤들에게는 불안과 공포를 주는 위대한 사변이라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최선희외무상이 연설하였다.
그는 조로관계가 자기의 발전행로에서 중대한 분수령을 마주하고있는 시기에 두 나라가 나아갈 전략적진로를 정하고 그 승리를 더욱 확신케 하는 새 국가간 조약이 탄생한것은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탁월한 선견지명과 정치적의지와 결단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조로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쌍무관계를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려세우고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의 안전환경을 굳건히 수호하며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두 나라 국가지도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념원을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추동력으로 된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조약의 정신에 맞게 로씨야와 각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으로 긴밀히 협조하며 조로친선관계를 영속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불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그는 영용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존경하는 뿌찐대통령동지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안전을 수호하고 자주화된 다극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에서 승리를 이룩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김정은원수님의 건강을 축원하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