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50살기념동창회/김성화
2024년 12월 09일 12:49 동포생활나는 아들딸 다섯을 낳아 키우는 어머니이다.
그래서 대학졸업후 현재까지 자식들을 돌보느라고 모처럼 조직되던 동창회에 가고싶은 마음은 태산같았으나 참가하지를 못했었다.
그런 속에 조선대학교 문학부 39기생들인 우리들이 올해 쉰살을 맞는것을 기념하여 동창회를 가진다는 소식을 듣게 되였다. 자식들이 다 큰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꼭 참가하리라 굳게 마음을 먹고 그 《준비》를 서둘렀다.
11월 30일, 드디여 동창회날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