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조고 19기 졸업생들의 동창회／고희와 모교의 창립 75돐을 기념하여

고베조고 19기 졸업생들의 동창회는 79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고베조고 19기 졸업생들의 동창회가 11월17일 고베시내의 神仙閣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동창회는 19기 졸업생들의 고희(70살)와 모교의 창립 75돐을 기념하여 실행위원회 조용란공동대표를 비롯한 20명의 실행위원들이 중심이 되여 준비를 다그친 결과 당일은 79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고급부 3년간의 사진을 편집한 영상이 흐르자 참가자들은 감회깊은 추억속에 웃음꽃, 이야기꽃을 피웠다. 시종 들끓는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모임에서는 특히 우리 노래와 춤판이 흥을 돋구었다.

페회에 앞서 권경대실행위원이 《고베조고 19기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을 안게 해준 모교에 감사하고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호소하였다. 회장의 여기저기서 이에 호응하는 힘찬 목소리와 박수가 울려나왔다.

참가자들은 서로 회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것은 민족교육이 있었기때문이라는것을 새삼스럽게 확인하면서 다시 만날것을 굳게 약속하였다.

이날 동창회 참가자들의 모교애를 담아 실행위원회 대표들이 지원금을 학교에 희사할 예정이다.

【고베조고련합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