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가 물려준 보물을 후대들에게／고베조고창립 75돐기념 《이어페스티벌》

1,500여명으로 성황 이루어

고베조고창립 75돐을 기념하는 효고동포한마당 《이어페스티벌 -미래에로 이어갈 우리의 노래-》가 11월 30일 고베문화홀에서 진행되였다. 대외공개수업(5월), 채리티골프모임(6월)에 이어 진행된 동포한마당은 학교창립 75돐을 기념하는 마지막 행사가 된다. 75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는 지난해 4월에 발족된 이래 이번 행사를 효고민족교육의 실제적인 고수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제기되는 과제를 직시하고 그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무엇을 할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함께 생각하고 공유하는 마당, 효고현내 동포들과 졸업생들이 주인공이 되여 선대들의 뜻을 미래에로 이어나갈 결심을 굳히는 마당으로 꾸리자고 준비를 다그쳐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동실행위원장, 련합동창회 리유사회장과 고베조고 허경교장을 비롯한 현하 교직원, 학생, 지역동포들, 《고베조고생과 함께 걷는 会(神戸朝高生とともに歩む会)》 杉山精一회장(関西学院大学 비상근강사)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1,500여명이 참가하였다.

효고민족교육의 력사를 엮은 영상편집물이 상영되고 개막이 선언되였다.

효고민족교육 이어갈 결심／고베조고창립 75돐기념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