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도리에서 경로모임/ 상잉청상회가 주최
2024년 11월 28일 09:00 본부・지부・분회흥하는 동포사회 꾸려나가자
돗도리동포들의 《우리 경로모임2024》가 11월 24일 요나고시내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상잉청상회가 주최한 이번 모임에 돗도리현내 75살이상의 동포 26명을 포함하여 일군들과 동포들, 《재일조선학생미술전 山陰展실행위원회》 三谷昇씨를 비롯한 일본인사들 계 72명이 참가하였다.
이곳 경로모임은 해마다 진행되여온 동포들의 전통적인 행사였으나 코로나재앙 등으로 오래간만에 개최되였다.
실행위원장인 상잉청상회 김봉현회장의 인사로 시작된 모임에서는 먼저 돗도리동포사회의 초창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력사가 편집된 사진슬라이드가 상영된 다음 오까야마초중 초급부 무용부 학생들과 지도교원들이 출연하는 소품공연이 피로되였다.
17년만에 돗도리에서 피로된 학생들의 공연이 시작되자 참가자들 모두가 손전화기를 가지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흐뭇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서 75살이상의 동포들에게 기념품이 전달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총련 돗도리현본부 박영치위원장은 조국해방 80돐, 총련결성 70돐을 맞는 명년에 뜻깊은 모임이나 행사를 조직하여 더욱 흥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갈것을 선언하면서 축배선창을 하였다.
2부 연회에서는 래빈을 대표하여 《학생미술전 상잉전실행위원회》 赤井吉雄씨가 인사를 하였다. 그는 명년 2월 28일부터 3월2일까지 島根県立美術館에서 개최하게 될 《松江展》에서 서로 건강한 모습으로 꼭 만나자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어서 인사를 한 오까야마초중 추강호교장은 명년 학교창립 80돐을 맞는 동교에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과 큰 관심을 돌려줄것을 호소하였다.
경로대상자들을 대표하여 박정우상임고문(이전 본부위원장)이 축하모임을 조직, 준비해준 실행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모임은 상잉청상회 양선태부회장의 페회선언으로 막을 내렸다.
【돗도리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