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육의 력사를 배워 그 우월성 간직/혹가이도에서 제24차 일조교육심포쥼
2024년 11월 10일 08:00 교류 민족교육제24차 일조교육심포쥼《모아》가 3일, 혹가이도초중고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교직동중앙 윤태길위원장, 혹가이도초중고 박대우교장을 비롯한 조선학교 교육관계자들과 日本教職員組合, 日本朝鮮学術教育交流協会, 현지 실행위원회를 비롯한 주최단체 관계자들, 일본시민들 약 200명이 참가하였다.
개회행사에서 인사를 한 윤태길위원장(도꾜중고 교장)은 혹가이도는 선대들이 식민지지배의 력사를 직시하면서 조일친선을 도모해온 지역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또한 도꾜도가 자신들이 실시하는 《고도모기본조례》의 내용에 어긋나게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을 동결하고있는데 대하여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민족교육의 현황을 배우는 《都議会勉強会》가 운영되고있는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심포쥼을 기회로 아이들이 차별없이 평등하게 배울수 있는 사회를 실현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인사를 한 日本朝鮮学術教育交流協会의 藤野正和会長(도꾜제5초중 지원단체《第五의 나까마会》대표)은 《고등학교무상화》재판에서 조선학교측이 승리를 얻지 못한것은 일본사회에 책임이 있다며 지역단위에서의 운동을 계속 완강히 벌려나가는데서 혹가이도민족교육의 력사와 지원단체의 활동을 참고로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기조제안이 있었다. 기조제안에서는 조선학교배제의 근원에는 조선에 대한 일본사회의 차별의식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지속되는 속에서도각지에서 차별시정조례에 대한 요구, 조선학교에 대한 지원열기가 고조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날의 심포쥼이 민족교육의 발전과 일본사회의 차별근절을 실현하는 전망을 열어놓는 계기로 만들것을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