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족애국의 계주봉 꿋꿋이 이어/도꾜 아다찌지역상공회 75돐경축행사
2024년 11월 09일 08:30 단체・사업체 총련《아다찌지역상공회결성75돐을 축하하는 아다찌동포들의 모임》이 10월13일 도꾜제4초중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도꾜 아다찌지부 강명수위원장과 도꾜도상공회 구본헌회장, 아다찌지역상공회 김륭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지역동포들 280명이 참가하였다.
행사실행위원회 리리강위원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축하모임에서는 경축공연이 진행되였다.
먼저 이곳 학교 무용부와 녀성동맹지부 무용소조, 녀성동맹고문들의 《보람하모니》노래소조와 총련, 녀성동맹 혼성노래소조, 지역상공회 리사의 중창소조가 연목을 피로하였다.
이어 도꾜조선가무단과 이곳에 거주하는 금강산가극단 리영수단원(인민배우)이 출연하였으며 마지막에 특별민요련곡이 피로되자 여기저기서 춤판이 벌어져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였다.
이에 앞서 진행된 아다찌지역상공회 제44차 총회에서 선출된 새 회장, 리사장을 비롯한 상임리사들이 소개되자 참가자들은 우렁찬 박수로 축복하였다.
새 리사장으로 선출된 정룡수씨 (50살, 총련 고딴노분회 분회장)는 《선대들은 뜨거운 조국애와 동포애를 안고 학교를 건설하고 동포들의 경제적권익을 지키기 위해 상공회조직을 결성하여 총련결성후에는 지부와 분회도 정연히 꾸려 우리에게 고스란히 넘겨주시였다.》며 《아다찌지역상공회는 앞으로도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꿋꿋이 이어 총련지부와 분회, 녀성동맹과 조청, 청상회 그리고 학교와 혼연일체가 되여 이곳 조직을 튼튼히 지키고 더욱 빛내여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이날 모임은 애국1세들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총련조직과 지역동포사회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75년의 자랑찬 로정을 걸어온 이곳 상공회를 축하하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시종 들끓었다.
【아다찌분국】